나체 상태로 식당서 난동 피운 40대 남성, 테이저건으로 제압한 경찰
입력 : 2023.10.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나체 상태로 한 식당에서 난동을 부린 40대 남성에 경찰이 테이저건을 쏴 제압한 가운데 당시 CCTV 화면이 공개됐다.



지난 20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전신 문신 알몸남의 최후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앞서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된 A씨의 모습이 담긴 CCTV로, A씨는 지난 17일 10시 25분쯤 수원시 영통구의 한 식당에 가위와 소주병을 들고 “칼을 갖고 오라”며 식당 주인을 협박했다.



당시 A씨는 옷을 모두 탈의한 상태였으며 하반신에는 온통 문신이 새겨져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A씨의 위협에 식당 직원들은 손님들을 가게 밖으로 대피시켰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경고 후 테이저건을 발사해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인근 유흥주점에서 종업원과 술값 문제로 시비가 붙자 밖으로 나와 이 식당에 들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화가 나서 옷을 벗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유튜브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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