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다음주 경찰 소환조사를 앞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선균의 아내인 배우 전혜진이 최근 강남 빌딩을 매각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배우 전혜진은 지난 5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대지 238.5㎡, 연면적 1115.48㎡) 빌딩을 150억원에 매각했다.
지난해 3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까락컴퍼니 명의로 해당 건물을 140억에 매입한지 1년여만이다. 시세차익 10억원으로 볼 수 있으나 취득세와 법인세 등을 고려하면 오히려 실수익이 거의 없을 것으로 부동산 업계에선 보고 있다.
남편 이선균이 마약 투약 혐의로 내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면서 이같은 사실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모두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 씨는 아직 내사자 신분이지만 경찰은 그의 마약 투약과 관련한 단서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