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야권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이선균 등 연예인 마약 이슈가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덮기 위한 공작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서 '연예인 마약 기사로 덮어보려고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부대변인은 "이상하다"며 "김건희씨와 고려대 최고위 과정 동기인 김승희 비서관 딸이 학교 폭력 가해자로 전치 9주 상해를 입혔다. 사면·복권해 김태우를 강서구청장 선거에 내보낸 윤석열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고 있다. 이런 기사가 '이선균 배우의 마약 투약 의혹'으로 덮여가고 있다"고 운을 뗐다.



지난 3월 유아인의 마약 혐의 기사 보도 시점에도 의혹까지 거론했다. 이 부대변인은 "유아인 마약 혐의 기사로 시끄러웠던 시기인 지난 3월에는 '친일파 수준으로 망언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 '세종시 아파트 일장기 게양', '김건희 씨 코바나콘텐츠 전시회 협찬금에 대한 검찰의 문제 없음 결론' 등이 있었다"고 연이어 음모론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우습게 생각하는 윤 정권의 구태의연한 발상을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다"며 "탄핵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