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씨와 결혼 계획을 발표했던 전청조(27)씨가 각종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파라다이스 측이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 전씨가 앞서 본인을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 혼외자'라 주장하며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일각의 의혹에 시달리고 있다.
파라다이스 측은 26일 입장문에서 "최근 전씨 관련 보도 기사를 통해 당사에 대한 근거없는 내용이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유포·게시되면서 당사의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하고 기업 이지지를 크게 실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등 게시글에 대해 당사는 엄중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남씨가 최근 여성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씨와의 재혼 소식을 공식화하면서 부터다. 해당 인터뷰에서 전씨는 재벌그룹 3세로서 글로벌 IT기업 임원을 역임하고 한국에서 사업까지 추진 중인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로 소개됐다.
하지만 전씨의 이력에 대해 각종 의혹이 제기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전씨의 사기 등 혐의 전과 이력이 확인된 것이다. 당시 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1996년생 여성인 전씨는 2020년 12월 사기 등 혐의에 대해 징역 2년4개월을 선고받았다.
사진=남현희 펜싱아카데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