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예선 3일차 종료...9일 최종 예선 Q라운드 한국 선수 8명 출전
입력 : 2023.11.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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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2023 서울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이하 서울월드컵)의 예선 3일차 일정이 종료됐다. 이제 본선 조별리그 진출을 위한 최종예선인 Q라운드만을 남겨놓게 되었다.

8일 예선 3일차에는 11:00 첫 경기로 PQ라운드가 시작되었다.

PQ라운드에는 PPQ라운드에서 올라온 김진열, 송현일(이상 안산시체육회), 박수영(강원당구연맹), 조수현(대구당구연맹), 이용표(제주당구연맹), 허진우(김포시체육회), 장성원(인천당구연맹)을 비롯하여 PQ라운드 시드권자인 안지훈(대전당구연맹), 김동룡, 정승일(이상 서울당구연맹), 최완영(광주당구연맹), 손준혁(부천시체육회), 강자인(충청남도체육회)등 13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다.

PQ라운드는 3인 1개조를 이루어 각 조 1위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경기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시드권자로 출전한 안지훈은 에버리지 1.363의 기록으로 무난하게 2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되었다. 또한 강자인은 애버리지 1.935, 하이런 9점이라는 좋은 성적으로 손쉽게 Q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지난 10월, 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완영은 힘겹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다. 네덜란드의 제프리 요리센과 1승 1무로 승패가 같을 뿐 아니라 애버리지 또한 1.666으로 동률이였지만 최고 하이런 점수에서 상대보다 3점 높은 9점을 기록하며 가까스로 살아 남게 되었다.

또한 박수영은 에버리지 1.363, 하이런 9점으로 최종 예선에서 볼 수 있게 되었고 김진열(안산시체육회)을 2점 차로 꺾고 조1위를 차지한 정승일은 에버리지 1.153을 기록, Q라운드 진출 막차를 탔다.

최종 예선 라운드인 Q라운드의 시드권자로는 차명종(인천시체육회, 세계18위), 서창훈(시흥시체육회, 세계24위), 황봉주(시흥시체육회, 세계39위)가 출전한다.

본선 32강 진출을 위한 마지막 예선인 Q라운드는 9일 10:00 첫 경기로 시작된다.

사진=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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