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천재 공격수 탄생했다... 前 국가대표도 극찬 “동 나이대 메시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입력 : 2024.06.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라민 야말이 기록을 계속해서 갈아치우고 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6일(한국 시간) “페르난도 요렌테는 ‘리오넬 메시도 그 나이에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라며 바르셀로나의 원더키드 라민 야말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페인은 16일(한국 시간) 독일 베를린의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B조 조별 예선 1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2007년생으로 아직 청소년인 라민 야말은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했다.

라말은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며 만 16세 338일의 나이로 64년 대회 역사상 최연소 출전 기록을 갈아치웠다. 새로운 기록에 축포를 날리듯 야말은 전반 추가 시간 2분 다니 카르바할에게 멋진 크로스를 연결해 스페인의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역사적인 등장을 알렸다.





모로코 대표팀에도 출전할 수 있는 야말은 15살에 데뷔한 바르셀로나에서 51경기에 출전해 7골을 넣으며 메시를 잇는 차세대 슈퍼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스페인 역대 최연소 선수이자 최연소 득점 기록을 갈아치운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희망인 야말은 경기가 있지 않은 날에는 중요한 학습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며 숙제까지 유로에 가져왔다.







그런 야말을 본 전 스페인 국가대표 요렌테는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야말의 빠른 성장과 그가 왜 현 단계에서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힐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요렌테는 "메시도 그 나이에 이 정도 수준은 아니었다. 라민 야말은 놀라운 일을 해냈다. 그는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야말은 15세에 바르셀로나에서 시니어로 데뷔했으며, 이미 이번 시즌에 리그 37경기 5골 5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야말은 스페인에서 대표팀으로 8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발롱도르 8회 수상자인 메시와 비교되는 것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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