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전] 한재현 기자= 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감독이 승부차기에서 실축한 선수들을 위로하며, 전화위복이 되길 바랐다.

대전은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4라운드(16강전) 홈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0-0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7-8로 졌다. 11번째 키커까지 가는 대혈투에도 고비를 넘지 못했다.

황선홍 감독은 “홈에서 승리 못해 아쉽다. 부상 선수도 나와 걱정된다. 빨리 잊고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라며 이제 K리그1에 집중할 의지를 드러냈다.

대전은 제주의 실축으로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이어진 키커들이 성공하지 못하며 다 잡은 8강행을 놓쳤다. 선수들의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다.

황선홍 감독은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를 극복하고 나가야 한다. 실수를 하더라도 과감해져야 한다. 의기소침하지 말아야 한다.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며 선수들의 어깨를 두들겼다.

-경기 소감은?
홈에서 승리 못해 아쉽다. 부상 선수도 나와 걱정된다. 빨리 잊고 리그에 집중해야 한다.

-세밀한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많아 보였는데?
항상 득점하기 위해 고민이 많다. 공격 선수들이 전멸하다시피 한 상태다. 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밀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만들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실축한 선수들을 위로한다면?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이를 극복하고 나가야 한다. 실수를 하더라도 과감해져야 한다. 의기소침하지 말아야 한다. 만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