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어썸킴'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센스 넘치는 기습 번트로 첫 타석부터 안타와 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 말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도노반 솔라노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다. 잭슨 메릴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1사 1, 3루에서 김하성은 첫 타석을 맞았다.
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의 초구 싱커가 스트라이크 존으로 날아오자 김하성은 기습적으로 번트를 댔다. 타구는 절묘하게 3루 선상을 따라 흘렀고, 이미 스타트를 끊은 3루 주자 크로넨 워스는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그 사이 김하성은 전력질주로 1루에 도착했고, 번트 타구를 잡은 투수 코빈은 1루 송구를 포기했다.
기막힌 스퀴즈 번트로 선취점을 올린 김하성은 카일 히가시오카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 때 홈까지 내달려 3-0으로 달아나는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지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경기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양 팀이 0-0으로 맞선 2회 말 샌디에이고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와 도노반 솔라노의 연속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다. 잭슨 메릴이 삼진으로 물러난 뒤 1사 1, 3루에서 김하성은 첫 타석을 맞았다.
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의 초구 싱커가 스트라이크 존으로 날아오자 김하성은 기습적으로 번트를 댔다. 타구는 절묘하게 3루 선상을 따라 흘렀고, 이미 스타트를 끊은 3루 주자 크로넨 워스는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그 사이 김하성은 전력질주로 1루에 도착했고, 번트 타구를 잡은 투수 코빈은 1루 송구를 포기했다.
기막힌 스퀴즈 번트로 선취점을 올린 김하성은 카일 히가시오카의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 때 홈까지 내달려 3-0으로 달아나는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은 지난 2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