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레니 요로(18·LOSC 릴)의 행선지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현지시간) "요로가 맨유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개인 협상 마무리 차 잉글랜드로 떠난 상황"이라며 "이적료는 6,200만 유로(약 934억 원)"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가 제안한 이적료만큼 지불할 의사가 없었다"며 "릴은 다음 시즌 계약 만료로 선수를 놓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로 놀라운 소식이다. 당초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맨유는 마테이스 더리흐트(바이에른 뮌헨)를 데려오는 게 유력했다. 개인 조건 역시 합의에 다다랐다.
요로의 맨유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상기류가 형성됐다. 더리흐트와 개인 협상을 끝낸 맨유는 정작 뮌헨에 제안서를 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 요로 영입에 근접하자 더리흐트 영입전에서 한발 물러선 셈이다.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요로는 발군의 주력과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태클에 강점을 띤다. 18세의 어린 나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지난 시즌에도 44경기 3골을 기록했다. 이에 차기 행선지 후보로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유 등이 떠올랐고, 현재로서는 맨유가 선두로 앞서 나가는 형국이다.
맨유 입장에서 마음에 걸릴법한 요소는 요로의 이적 의사다. 매체에 따르면 요로는 이적설에 휩싸인 처음부터 끝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요로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택하면서 경쟁은 한 구단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끈기 있게 버텼고, 정성을 쏟아부었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해 오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맨유의 꿈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더 선, 기브미스포츠, 풋볼 에스파냐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7일(현지시간) "요로가 맨유 이적을 위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개인 협상 마무리 차 잉글랜드로 떠난 상황"이라며 "이적료는 6,200만 유로(약 934억 원)"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맨유가 제안한 이적료만큼 지불할 의사가 없었다"며 "릴은 다음 시즌 계약 만료로 선수를 놓치는 위험을 감수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로 놀라운 소식이다. 당초 요로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맨유는 마테이스 더리흐트(바이에른 뮌헨)를 데려오는 게 유력했다. 개인 조건 역시 합의에 다다랐다.
요로의 맨유행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상기류가 형성됐다. 더리흐트와 개인 협상을 끝낸 맨유는 정작 뮌헨에 제안서를 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즉, 요로 영입에 근접하자 더리흐트 영입전에서 한발 물러선 셈이다.
현시점 세계 최고의 센터백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요로는 발군의 주력과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태클에 강점을 띤다. 18세의 어린 나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지난 시즌에도 44경기 3골을 기록했다. 이에 차기 행선지 후보로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유 등이 떠올랐고, 현재로서는 맨유가 선두로 앞서 나가는 형국이다.
맨유 입장에서 마음에 걸릴법한 요소는 요로의 이적 의사다. 매체에 따르면 요로는 이적설에 휩싸인 처음부터 끝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요로가 레알 마드리드행을 택하면서 경쟁은 한 구단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끈기 있게 버텼고, 정성을 쏟아부었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제안해 오는) 특별한 일이 없다면 맨유의 꿈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더 선, 기브미스포츠, 풋볼 에스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