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한 브리안 힐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지로나 이적에 가까워졌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한국시간) “힐의 지로나행은 곧 공식화된다. 힐이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 불참한 건 지로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심각한 단서를 제공한다”라고 보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은 힐을 믿지 않고 있으며 지로나의 키케 카르셀 스포츠 디렉터는 저렴한 비용으로 영입하는 걸 중시한다. 가장 실행 가능한 선택지는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이며 토트넘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힐은 한때 스페인의 기대주였다. 라리가 세비야에서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 에이바르 임대 시절 29경기 4골 4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때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돼 결승행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스페인의 미래가 될 수 있는 힐의 영입에 가능성을 보였다. 2021년 여름 토트넘은 힐을 전격 영입했다. 토트넘은 현금 2,500만 유로(한화 약 375억 원)와 에릭 라멜라를 세비야에 주고 힐을 받아왔다.
기대와 달리 힐은 토트넘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는 테크닉은 나쁘지 않았지만 왜소한 피지컬로 인해 거친 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벤치로 밀려난 힐은 발렌시아,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힐은 토트넘에 남았지만 또 다시 주전 경쟁에 실패했다. 시즌 초반 사타구니 수술로 이탈했던 그는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을 당했을 때 잠시 기회를 받았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힐은 지난 시즌 12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힐은 토트넘과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함께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힐과 레길론은 잠재적인 이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지로나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로나는 올여름 토트넘과 결별이 임박한 힐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힐이 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으로 돌아갈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The Spurs Web/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5일(한국시간) “힐의 지로나행은 곧 공식화된다. 힐이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 불참한 건 지로나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심각한 단서를 제공한다”라고 보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은 힐을 믿지 않고 있으며 지로나의 키케 카르셀 스포츠 디렉터는 저렴한 비용으로 영입하는 걸 중시한다. 가장 실행 가능한 선택지는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이며 토트넘도 관심을 가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힐은 한때 스페인의 기대주였다. 라리가 세비야에서 성장한 그는 2020/21시즌 에이바르 임대 시절 29경기 4골 4도움으로 가능성을 보였다. 그는 2020 도쿄 올림픽 때 스페인 대표팀에 발탁돼 결승행에 기여했다.
토트넘은 스페인의 미래가 될 수 있는 힐의 영입에 가능성을 보였다. 2021년 여름 토트넘은 힐을 전격 영입했다. 토트넘은 현금 2,500만 유로(한화 약 375억 원)와 에릭 라멜라를 세비야에 주고 힐을 받아왔다.
기대와 달리 힐은 토트넘에 녹아들지 못했다. 그는 테크닉은 나쁘지 않았지만 왜소한 피지컬로 인해 거친 EPL 무대에 적응하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벤치로 밀려난 힐은 발렌시아, 세비야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힐은 토트넘에 남았지만 또 다시 주전 경쟁에 실패했다. 시즌 초반 사타구니 수술로 이탈했던 그는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을 당했을 때 잠시 기회를 받았지만 별다른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힐은 지난 시즌 12경기에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에 힐은 토트넘과 결별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세르히오 레길론과 함께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은 “힐과 레길론은 잠재적인 이적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가를 받았다”라고 알렸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는 지로나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로나는 올여름 토트넘과 결별이 임박한 힐 영입을 위해 토트넘과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힐이 잉글랜드를 떠나 스페인으로 돌아갈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The Spurs Web/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