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황희찬?…여름 이적시장 '0입' 리버풀, 울버햄튼 핵심 듀오 노린다! ''이적료 1746억 장전''
입력 : 2024.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리버풀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핵심 듀오 영입을 위해 이적료 9,800만 파운드(약 1,746억 원)를 준비했다는 소식이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아르네 슬롯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리버풀이 페드로 네투(24·울버햄튼) 영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라며 "그의 팀 동료 라얀 아이트누리(23) 또한 데려올지 여부를 고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슬롯 감독은 리버풀의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 다음 달 30일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옴에 따라 장바구니를 샅샅이 뒤지는 중"이라며 "슬롯은 리처드 휴즈 신임 단장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몇 주 안에 영입을 마무리 지을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네투에게 진한 관심을 표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리버풀은 네투의 에이전트 조르즈 멘데스와 이적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두 선수를 한꺼번에 영입하기 위해서는 9,800만 파운드에 달하는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슬롯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리버풀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현시점 단 한 건의 영입도 성사시키지 못했다. 풀럼이 에밀 스미스 로우(아스널) 영입을 완료하면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는 영입 활동이 없는 '유일한 구단'이 된다.

네투는 모하메드 살라의 장기적 대체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끄는 자원이다. 이타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코리안리거 황희찬과 환상의 호흡을 보이기도 한 네투는 발군의 속도를 겸비해 폭발적인 드리블에도 강점을 띤다. 2019년 울버햄튼 입단 후 135경기 14골 24도움을 뽑아냈다.



함께 이야기가 나온 아이트누리는 왼쪽 측면이라면 어디든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주포지션은 레프트백으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는다면 앤디 로버트슨과 건강한 경쟁구도를 형성할 전망이다.

관건은 유수 빅클럽과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체에 따르면 네투를 원하는 팀은 리버풀뿐만이 아니다. 아스널, 토트넘 핫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또한 진지한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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