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첼로티 감독, 드디어 음바페 포지션 공개했다... ''최전방에서 뛸 예정, 선수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입력 : 2024.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는 최전방에서 뛴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6일(한국 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마침내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스타 공격진에서 어떤 포지션을 맡게 될지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PSG와의 계약이 만료된 후 7월 1일 레알과 공식 계약을 맺었으며, 유로 2024가 끝난 후 발표가 진행되었다. 음바페는 카림 벤제마가 2023/24 시즌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9번 유니폼을 입었다.

음바페가 선호하는 등번호는 10번이지만, 그는 루카 모드리치가 그 유니폼을 입길 원했다. 음바페는 프랑스가 유로 2024 준결승에 진출한 후 휴식을 취하고 있어 수요일 알바세테와의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레알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다.





그러나 레알의 의료진이 유로 2024에서 입은 코뼈 골절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레알 팬들은 음바페의 활약을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을 예정이다.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음바페의 데뷔전을 앞두고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전 첼시 미드필더 존 오비 미켈이 진행하는 오비 원 팟캐스트에 출연해 음바페가 최전방에 나설 것이지만 교체가 가능하다고 청취자들에게 이야기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나는 그가 최전방에서 뛰는 것을 보고 있다. 최전방, 즉 공격은 상당히 넓다. 경기장은 68미터다. 우리는 전방에 있는 선수들과 함께 이 68미터를 커버해야 한다. 지난 시즌 비니시우스가 어디에서 뛰었냐고 묻는다면 말하기 어렵다. 그는 항상 왼쪽 윙어로 뛰지 않고 포지션을 옮겼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안첼로티는 이어서 "공격수에게 중요한 열쇠는 선수들의 기동력이다. 때로는 왼쪽에서, 때로는 중앙에서 뛰기도 한다. 벨링엄은 때로는 왼쪽에서, 때로는 중앙에서, 때로는 오른쪽으로 뛰었다. 호드리구는 대부분의 경기를 오른쪽에서 시작했고, 가끔 왼쪽에서 뛰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기동성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안첼로티 감독은 마지막으로 "나는 선수들에게 자유를 주고 싶다. 선수들은 경기 상황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는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를 모두 왼쪽에 배치한 채 경기를 치렀는데, 이는 우리가 이점을 취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음바페가 어디에서 뛸지 걱정하지 않는다. 전방에서의 기동력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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