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첼시 유니폼과 싱크로율 100%'... 맨유, 남색 계열의 원정 유니폼 공개
입력 : 2024.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가 남색 계열의 어웨이 유니폼을 발표했다.

맨유는 25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 아디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홈구장인 맨체스터를 기념하는 엠보싱 M 그래픽이 전면에 새겨진 2024/25 시즌의 새로운 원정 유니폼을 공개한다"라고 공식화했다.

맨유는 "남색 베이스 위에 반복되는 원형 패턴으로 적용된 로얄 블루 컬러의 텍스처 요소는 30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키트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3D 모노그램에 대한 오마주다"라고 밝혔다.

세 가지 밝은색의 파란색이 칼라를 가로지르며 팬과 선수들을 클럽의 홈과 연결하고, 원정 경기의 색상을 나타내고 있다. 양쪽 어깨 쪽에 아디다스의 세 줄무늬, 아디다스 및 스폰서 로고, 칼라 뒷면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로고를 통해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마무리를 더 했다.





아디다스의 제품 및 디자인 담당 수석 부사장 샘 핸디는 "우리는 매 시즌 클럽과 문화에 대한 특별한 오마주를 통해 팬들과 공감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고 있으며,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어웨이 킷은 바로 도시 그 자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칼라와 같은 특징과 사랑받는 디자인 코드를 연상시키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와 클럽의 역사 요소를 기념하고 거리, 관중석, 경기장에서 돋보일 수 있는 프리미엄 모던 디테일로 완성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유니폼을 본 팬들은 "첼시 유니폼과 너무 비슷하게 생겼다", "첼시 보다 이 유니폼이 더 잘 나온 것 같다", "첼시 홈 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입고 오면 구분할 수 없다" 등등의 재밌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팬들은 SNS를 통해 이적이 거론되던 한 선수가 새 유니폼 프로모션에서 포착된 후 잔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팬은 "유니폼 사진 속 완 비사카가 보인다. 그가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다른 팬들은 "요즘 완 비사카가 등장하는 장면이 마음에 든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 유니폼의 얼굴 완 비사카. 떠나는 거 아닌가?" 등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몇 주 동안 풀백 완 비사카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같은 팀과 연결되었다. 하지만 아직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고 완 비사카는 결국 맨유에 남을 수도 있다. 현재 맨유는 이번 주말 캘리포니아 잉글우드에 위치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맞붙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 후 맨유는 레알 베티스, 리버풀 등을 상대하고 8월 10일 웸블리에서 열리는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 = 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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