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갑자기 공격수 영입에 차질 생겼다'... 갑작스러운 부상→'아이반 토니 이적 무산 위기'
입력 : 2024.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브렌트포드의 이고르 티아고가 부상당하며 아이반 토니의 이적이 중단됐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6일(한국 시간) "아이반 토니는 친선 경기 중 이고르 티아고의 부상으로 인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브렌트포드로의 거액 이적을 놓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니는 지난 18개월 동안 브렌트포드를 떠나 거액의 이적료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고, 특히 브렌트포드가 클럽 브뤼헤에서 3,100만 파운드(약 551억 원)의 클럽 기록적인 이적료로 티아고를 영입한 후 토니의 이적할 것이 확실해 보였다. 하지만 티아고가 부상을 당하면서 토니의 이적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브렌트포드의 시즌 첫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티아고는 AFC 윔블던을 상대로 5-2로 승리하는 동안 두 골을 넣었다. 하지만 경기 후반에 무릎 부상을 당한 티아고는 데뷔전을 망쳤고, 이후 브렌트포드는 반월판 부상을 당했으며 남은 프리시즌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브렌트포드는 바로 "브렌트포드의 이고르 티아고가 AFC 윔블던과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하는 동안 반월판 부상을 당했다. 클럽의 첫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티아고는 오늘 저녁 벤피카와의 경기에 출전할 수 없으며 다음 주에 추가 검사를 통해 부상 정도를 확인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29골을 넣은 티아고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랄 것이다. 한편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브렌트포드는 반월상 연골판 부상으로 인해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 몇 경기는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티아고의 부상으로 인해 토니의 이탈 가능성에 대한 브렌트포드의 입장이 흔들릴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웨스트햄과 토트넘 핫스퍼는 아스널과 첼시가 영입 경쟁에서 발을 뺀 후 올여름 토니의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토니는 토트넘의 영입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티아고의 부상이 길어진다면 브렌트포드는 올여름 토니의 이적을 무산시킬 것이 거의 확실하며, 이로 인해 토트넘은 애가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토니는 2020년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에서 1,000만 파운드(약 177억 원)의 이적료로 브렌트포드에 합류해 141경기에 출전해 72골을 넣었으며, 그중 36골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나왔다.

사진 = 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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