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경기에 무려 10골 폭발'... 아스널 역대급 괴물 유스 공격수, 떠나기로 결심→''장학생 명단에서 제외''
입력 : 2024.07.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스널 역대급 괴물 유소년 공격수로 평가받는 치도 오비 마틴이 아스널을 떠날 예정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24일(한국 시간) "아스널은 치도 오비-마틴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2024/25 시즌 1학년 장학생 명단에서 제외했다"라고 보도했다.

치도 오비는 2007년생으로 16세의 공격수다. 덴마크 출생의 치도 오비는 2022년에 아스널 유스에 입단해 현재 가장 촉망받고 있는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다. 치도 오비는 지난 11월에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아스널 16세 이하 팀에서 10골을 넣었다.

그리고 웨스트햄을 상대로 5골을 넣는 등 최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그는 노리치를 상대로 9-0으로 승리하는 과정에서 7골을 넣으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스널 18세 이하 팀의 감독을 맡고 있는 잭 윌셔는 "치도처럼 현재 불을 뿜고 있는 골잡이가 있으면 도움이 되고, 그가 터치하는 모든 것이 골로 연결되는 것 같다. 그는 지난 몇 년 동안, 특히 지난 6주 동안 소바 리얼티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한 이후로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그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압도적인 활약을 펼친 치도 오비 마틴에게 다음 시즌에 1군 무대에서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이제 다가오는 2024/25 시즌 아스널의 1학년 장학생 명단에서 제외된 치도 오비는 아스널을 떠나기 위한 또 다른 발걸음을 내딛은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향후 두 시즌 동안 잭 윌셔와 페어 메르테사커 밑에서 훈련할 11명의 새로운 장학생을 발표했지만 치도 오비는 빠져 있었다. 치도 오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타깃으로 떠올랐고, 이적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캐링턴을 방문하도록 초대받았다.

치도 오비는 2023/24 시즌 아스널 18세 이하 선수 중 최다인 29골을 기록했다. 치도 오비는 리버풀과의 16세 이하 경기에서 10골을 넣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연령대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제 치도 오비는 아스널과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자신의 미래에 대해 큰 결정을 내려야 한다. 독일의 명문 구단인 바이에른 뮌헨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도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그중 몇몇 클럽은 장학금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치도 오비는 17세 생일을 맞이하는 11월 말에 첫 프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사진 = 맨유 팬스 보이스, 클러치 포인트, 골닷컴, 아스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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