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케인 공백 메울 'NEW No.9'이 온다...쏘니 조력자로 '캐나다 355억 폭격기' 영입 추진하는 토트넘
입력 : 202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팀의 공격을 책임질 새로운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조너선 데이비드를 낙점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데이비드 계약을 위해 릴과 대화를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19년 동안 함께한 월드클래스 공격수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보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손흥민, 히샬리송 등을 최전방에 기용했지만 케인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지 못했다. 손흥민은 상대가 수비 라인을 내렸을 때 한계를 드러냈다. 히샬리송은 부상이 잦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의 최우선 과제가 검증된 스트라이커를 찾는 것이다. 토트넘이 지켜보고 있는 선수는 데이비드다. 캐나다 출신 중앙 공격수이 데이비드는 2019/20시즌 벨기에 KAA 헨트에서 공식전 34경기 21골 8도움으로 맹활약한 뒤 2020년 릴osc로 이적했다.





데이비드는 릴에서 프랑스 리그앙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그는 2020/21시즌부터 2023/24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 리그앙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데이비드는 2022/23시즌과 2023/시즌 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에도 37경기 26골 9도움을 기록했다.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올리비에 레탕 회장은 이번 여름 데이비드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데이비드와 릴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릴은 이적료를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56억 원)로 책정했다.

공격수가 필요한 토트넘에 데이비드가 이적 명단에 올랐다는 건 희소식이다. 이적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라 위험성이 적다. 다만 토트넘 외에 AS 로마, 첼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데이비드를 노리고 있어 경쟁이 불가피하다.





사진= The Spurs Bible/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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