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초신성 MF가 온다' PSG, 1050억 + 선수 포함된 거래로 이강인 NEW 조력자 영입 'Here We Go Soon'
입력 : 2024.07.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이 포르투갈의 신성 주앙 네베스 영입에 가까워졌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PSG는 최소 한 명의 선수가 포함된 7000만 유로(한화 약 1053억 원) 패키지로 네베스 영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인 네베스는 2016년 벤피카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그는 유망주 시절 단 한 번도 벤피카를 떠나지 않은 ‘성골 유스’다. 2022년 7월 벤피카 B팀까지 승격한 네베스는 지난해 1월 1군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2022/23시즌부터 네베스는 본격적으로 프로에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38경기 1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는 55경기 3골 2도움으로 만 19세의 어린 나이에 벤피카의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포르투갈 국가대표팀도 네베스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0월 A매치에서 포르투갈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유로 2024 최종 명단에도 오른 네베스는 2경기를 소화했지만 포르투갈이 8강에서 탈락하면서 우승에는 실패했다.

이번 여름 여러 빅클럽이 네베스에게 관심을 보였다. 네베스는 PSG 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이 중 더 적극적인 구단은 PSG였다. 팀 내 최고의 스타 킬리안 음바페와 결별한 PSG는 여러 선수를 영입하며 ‘포스트 음바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벤피카는 바이아웃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805억 원)를 지불하지 않으면 협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지만 PSG는 선수가 포함된 거래로 벤피카의 마음을 돌렸다. PSG가 벤피카로 보낼 선수는 헤나투 산체스다. 산체스는 한때 포르투갈 최고의 재능이었지만 성장세가 정체됐다. 2016년 벤피카를 떠난 산체스는 8년 만에 친정팀 복귀에 가까워졌다.

이강인 입장에서 네베스는 실질적인 경쟁자가 아닌 조력자다. 네베스의 본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다. 네베스와 이강인이 중원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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