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맨시티 떠나겠습니다'... 최강의 백업 알바레즈→2개의 PL 빅클럽 팀이 붙었다 ''첼시-아스널 동시에 관심''
입력 : 2024.07.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훌리안 알바레즈는 인기가 많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훌리안 알바레즈 영입 경쟁에 스페인의 거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이제 2개의 프리미어리그 팀이 붙었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중앙 공격수, 윙어,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모두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다. 오프 더 볼이 정말 좋은 선수로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를 좋아하며 뛰어난 슈팅력을 바탕으로 하는 박스 안팎에서의 결정력이 좋은 중앙 공격수다.

또한 그는 넥스트 아구에로라고 불리며 펩의 축구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고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시도하는 성실한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을 잘한다. 축구 지능이 좋아서 홀란드와는 다른 유형의 선수다.





2022년 1월에 맨시티로 온 그는 2022/23 시즌 49경기 17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이적한 지 이제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슈퍼 서브로써 뛰어난 폼을 보여줬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엄청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을 보여주며 자신이 왜 촉망받는 유망주인지 보여줬다.

그는 또한 맨시티의 트레블에 이어서 월드컵까지 우승했다. 주전으로 뛰면서 7경기 4골이라는 엄청난 공격포인트와 메시와 호흡이 상당히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줘서 차기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을 이끌어 갈 선수로 평가받았다.

알바레즈는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FIFA 클럽 월드컵과 UEFA 슈퍼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엄청난 유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맨시티에서 활약하는 동안 알바레즈는 엘링 홀란드의 존재로 인해 과르디올라 감독의 1선 공격 옵션이 된 적은 거의 없었지만, 다른 포지션이나 백업으로 자주 출전했다. 알바레즈는 2028년 여름에 만료되는 맨시티와의 장기 계약에 서명을 마쳤기 때문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바레즈에 대한 어떤 제안이 실현될 경우 상당한 금액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알바레즈는 현재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아르헨티나 대표로 출전하고 있지만, 프리미어리그의 두 팀을 포함해 여러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팀 토크'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AC 밀란으로 이적한 알바로 모라타의 대체자로 알바레즈에 관심이 있다.



엔조 마레스카 첼시도 알바레즈와 연결되었지만, 이제 아스날이 알바레즈에 관심을 보이는 또 다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으로 떠올랐다. 아르테타 감독은 최근 몇 년간 맨시티 선수들을 아스널로 데려오는 데 성공했으며, 2022년 여름에 올렉산드르 진첸코와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했다.

이적 기간이 마감되면 알바레즈가 어디에서 활약할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만약 그가 맨시티를 떠난다면 어느 팀과도 계약할 수 있는 공격수가 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레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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