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스테코글루는 토트넘의 경기력에 분노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 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최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토트넘 선수들에게 격렬한 터치라인 폭언을 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새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주말에는 페드로 포로, 손흥민, 마이키 무어가 골을 넣으며 일본 J리그 팀인 비셀 고베를 3-2로 꺾었다.
토트넘은 이제 서울로 왔고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팀 K리그와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서로 골을 계속해서 주고받으며 결국 4-3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많은 약점을 보여줬다.
팀 K리그는 전반전에 한국인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전반전 쿨링 브레이크 전까지 무득점으로 마친 토트넘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에게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 중반 휴식 시간, 포스테코글루는 선발 출전한 11명의 선수들에게 상대 팀과 '맨투맨'을 펼칠 것을 촉구하며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할 말이 하나 있다. 우리는 가서 한판 붙자. 우리는 강하게 압박하고 맨투맨으로 싸울 것이다. 맨투맨으로 가자!"라고 외쳤다. 이 발언이 있고 난 후 토트넘의 공격력은 눈에 띄게 좋아졌으며 결국 클루셉스키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멀티골로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박태하 감독은 다수의 외국인을 출전시키며 완전히 다른 공격력을 보여줬다. 팀 K리그는 안데르송-완델손-정재희-일류첸코를 앞세워 빠른 역습을 만들었고 토트넘의 수비수들은 이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일류첸코가 후반 7분과 9분에 득점을 하며 3-2까지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유망주인 윌 랭크셔가 네 번째 골을 추가하며 긴장이 풀리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36분 오베르단이 토트넘의 약점인 세트피스에서 또 추격골을 넣으며 다시 반격에 나섰고 두 팀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결국 토트넘이 4-3으로 승리했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상처만 남은 경기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의 약점을 한 개도 보완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3일(한국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일(한국 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는 최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토트넘 선수들에게 격렬한 터치라인 폭언을 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현재 새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앞두고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주말에는 페드로 포로, 손흥민, 마이키 무어가 골을 넣으며 일본 J리그 팀인 비셀 고베를 3-2로 꺾었다.
토트넘은 이제 서울로 왔고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팀 K리그와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서로 골을 계속해서 주고받으며 결국 4-3으로 간신히 승리했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많은 약점을 보여줬다.
팀 K리그는 전반전에 한국인 선수들을 출전시켰다. 전반전 쿨링 브레이크 전까지 무득점으로 마친 토트넘은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에게 불만을 감추지 못했다. 전반 중반 휴식 시간, 포스테코글루는 선발 출전한 11명의 선수들에게 상대 팀과 '맨투맨'을 펼칠 것을 촉구하며 소리를 지르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할 말이 하나 있다. 우리는 가서 한판 붙자. 우리는 강하게 압박하고 맨투맨으로 싸울 것이다. 맨투맨으로 가자!"라고 외쳤다. 이 발언이 있고 난 후 토트넘의 공격력은 눈에 띄게 좋아졌으며 결국 클루셉스키의 선제골과 손흥민의 멀티골로 전반전을 3-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박태하 감독은 다수의 외국인을 출전시키며 완전히 다른 공격력을 보여줬다. 팀 K리그는 안데르송-완델손-정재희-일류첸코를 앞세워 빠른 역습을 만들었고 토트넘의 수비수들은 이 빠른 공격에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일류첸코가 후반 7분과 9분에 득점을 하며 3-2까지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유망주인 윌 랭크셔가 네 번째 골을 추가하며 긴장이 풀리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36분 오베르단이 토트넘의 약점인 세트피스에서 또 추격골을 넣으며 다시 반격에 나섰고 두 팀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다.
결국 토트넘이 4-3으로 승리했지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상처만 남은 경기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의 약점을 한 개도 보완하지 못했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3일(한국 시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