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김천] 이현민 기자= 이동준이 입대 후 첫 골을 신고한 김천상무가 안방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제압했다.
김천은 15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서 이동준과 김대원의 연속골에 힘입어 인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에서 탈출, 승점 50점 3위로 도약하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갈 길 바쁜 인천은 승점 3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홈팀 김천은 4-3-3을 가동했다. 김승섭, 박상혁, 이동준, 서민우, 이진용, 김봉수, 조현택, 박찬용, 김민덕, 오인표, 김동헌이 선발로 출전했다.
원정팀 인천은 4-4-2로 맞섰다. 제르소, 음포쿠, 김도혁, 신진호, 이명주, 김보섭, 민경현, 김건희, 요니치, 정동윤, 민성준이 선발로 나섰다.
인천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8분 인천이 기회를 잡았다. 음포쿠가 김천 아크에서 수비수 견제를 뿌리친 후 날린 오른발 슈팅 골키퍼 민성준 발에 막혔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전반 21분 인천 골키퍼 민성준이 자기 진영 아크까지 나와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범했다. 김천이 가로챘고, 김승섭이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날린 슈팅이 민성준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민성준이 펀칭으로 볼을 확실히 걷어내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인천이 모처럼 반격했다. 전반 28분 로빙 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김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때린 왼발 슈팅이 빗맞았다. 35분 상대 아크에서 제르소가 내준 볼을 음포쿠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떴다. 41분 제르소가 김천 문전을 파고들어 찬 슈팅이 골키퍼 김동헌에게 걸렸다. 44분 박스 안에서 김보섭의 오른발 슈팅이 또 김동헌 품에 안겼다. 45분 동안 인천이 전반적으로 주도하는 모양새였지만, 김천이 견고한 수비로 잘 틀어막았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천은 이진용과 김승섭을 빼고 이승원과 김대원을 투입했다. 인천은 민경현 대신 국가대표 풀백 최우진이 들어왔다. 시작 2분 만에 조현택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왼발 슈팅한 볼이 골대를 넘겼다. 인천이 맞불을 놓았다. 후반 6분 김보섭이 빠르게 김천 페널티박스 안으로 질주, 한 번 접고 찬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후반 10분 김천 박상혁이 인천 수비 라인을 깨고 문전으로 침투, 수비수를 벗겨내고 슈팅으로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인천은 후반 12분 무고사와 박승호 카드를 꺼냈다. 김보섭과 음포쿠가 빠졌다.
김천이 후반 1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인표의 땅볼 크로스를 이동준이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분 뒤 선제골 주역인 이동준 대신 모재현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인천이 반격했다. 후반 29분 제르소가 김천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했지만, 골키퍼 김동헌에게 차단됐다. 인천은 30분 홍시후, 김천은 유강현 카드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인천은 34분 김준엽, 김천은 37분 박수일을 교체로 꺼냈다.
김천이 방점 찍을 기회를 놓쳤다. 후반 39분 상대 아크에서 볼을 가로챈 유강현이 문전으로 돌진해 오른발 슈팅했으나 골키퍼 민성준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경기 막판 인천이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이에 김천은 두터운 수비 블록을 형성해 막아섰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김천이 쐐기포를 터트렸다. 인천 코너킥에서 골키퍼 민성준이 골문을 비우고 올라왔다. 볼이 상대 진영으로 흘렀다. 김대원이 수비수의 볼을 가로채 드리블 후 오른발 슈팅을 했다. 볼이 빈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천이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천은 15일 오후 4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0라운드서 이동준과 김대원의 연속골에 힘입어 인천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최근 4경기 무승(1무 3패)에서 탈출, 승점 50점 3위로 도약하며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반면, 갈 길 바쁜 인천은 승점 3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홈팀 김천은 4-3-3을 가동했다. 김승섭, 박상혁, 이동준, 서민우, 이진용, 김봉수, 조현택, 박찬용, 김민덕, 오인표, 김동헌이 선발로 출전했다.
원정팀 인천은 4-4-2로 맞섰다. 제르소, 음포쿠, 김도혁, 신진호, 이명주, 김보섭, 민경현, 김건희, 요니치, 정동윤, 민성준이 선발로 나섰다.
인천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여가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8분 인천이 기회를 잡았다. 음포쿠가 김천 아크에서 수비수 견제를 뿌리친 후 날린 오른발 슈팅 골키퍼 민성준 발에 막혔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주도권 다툼을 벌였다. 전반 21분 인천 골키퍼 민성준이 자기 진영 아크까지 나와 어이없는 패스 미스를 범했다. 김천이 가로챘고, 김승섭이 페널티박스 안을 파고들어 날린 슈팅이 민성준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민성준이 펀칭으로 볼을 확실히 걷어내지 못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인천이 모처럼 반격했다. 전반 28분 로빙 패스를 받은 제르소가 김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때린 왼발 슈팅이 빗맞았다. 35분 상대 아크에서 제르소가 내준 볼을 음포쿠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한 볼이 떴다. 41분 제르소가 김천 문전을 파고들어 찬 슈팅이 골키퍼 김동헌에게 걸렸다. 44분 박스 안에서 김보섭의 오른발 슈팅이 또 김동헌 품에 안겼다. 45분 동안 인천이 전반적으로 주도하는 모양새였지만, 김천이 견고한 수비로 잘 틀어막았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천은 이진용과 김승섭을 빼고 이승원과 김대원을 투입했다. 인천은 민경현 대신 국가대표 풀백 최우진이 들어왔다. 시작 2분 만에 조현택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왼발 슈팅한 볼이 골대를 넘겼다. 인천이 맞불을 놓았다. 후반 6분 김보섭이 빠르게 김천 페널티박스 안으로 질주, 한 번 접고 찬 왼발 슈팅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후반 10분 김천 박상혁이 인천 수비 라인을 깨고 문전으로 침투, 수비수를 벗겨내고 슈팅으로 득점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인천은 후반 12분 무고사와 박승호 카드를 꺼냈다. 김보섭과 음포쿠가 빠졌다.
김천이 후반 1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인표의 땅볼 크로스를 이동준이 문전을 파고들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분 뒤 선제골 주역인 이동준 대신 모재현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인천이 반격했다. 후반 29분 제르소가 김천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했지만, 골키퍼 김동헌에게 차단됐다. 인천은 30분 홍시후, 김천은 유강현 카드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인천은 34분 김준엽, 김천은 37분 박수일을 교체로 꺼냈다.
김천이 방점 찍을 기회를 놓쳤다. 후반 39분 상대 아크에서 볼을 가로챈 유강현이 문전으로 돌진해 오른발 슈팅했으나 골키퍼 민성준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은 무위에 그쳤다.
경기 막판 인천이 동점골을 위해 안간힘을 쏟았다. 이에 김천은 두터운 수비 블록을 형성해 막아섰다. 후반 추가시간 막판 김천이 쐐기포를 터트렸다. 인천 코너킥에서 골키퍼 민성준이 골문을 비우고 올라왔다. 볼이 상대 진영으로 흘렀다. 김대원이 수비수의 볼을 가로채 드리블 후 오른발 슈팅을 했다. 볼이 빈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김천이 승점 3점을 손에 넣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