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55홈런-55도루를 향해 나아가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아슬아슬하게 54호 홈런을 놓쳤다. 담장을 향해 총알 타구를 날렸지만, 각도가 조금 낮았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한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중요한 순간 적시타로 터졌다. 양 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선 4회 말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오타니는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초구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때렸다.
시속 116.8마일(약 188km)의 총알 타구는 비거리 363피트(약 110.6m)를 날아가 오른쪽 담장을 맞고 떨어지는 1타점 2루타가 됐다. 발사각이 21도로 다소 낮은 것이 아쉬웠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오타니의 타구는 MLB 30개 구장 가운데 14곳에서 홈런이 될 수 있는 아쉬운 타구였다.
이미 MLB 역대 최초로 50-50클럽의 문을 연 오타니는 전인미답의 55-55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53홈런-55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오타니는 홈런 2개만 추가하면 대망의 55-55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1번-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기록한 오타니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중요한 순간 적시타로 터졌다. 양 팀이 2-2로 팽팽하게 맞선 4회 말 2사 1, 2루 득점권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오타니는 샌디에이고 선발 딜런 시즈의 초구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강하게 때렸다.
시속 116.8마일(약 188km)의 총알 타구는 비거리 363피트(약 110.6m)를 날아가 오른쪽 담장을 맞고 떨어지는 1타점 2루타가 됐다. 발사각이 21도로 다소 낮은 것이 아쉬웠다. 베이스볼 서번트에 따르면 오타니의 타구는 MLB 30개 구장 가운데 14곳에서 홈런이 될 수 있는 아쉬운 타구였다.
이미 MLB 역대 최초로 50-50클럽의 문을 연 오타니는 전인미답의 55-55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고 있다. 53홈런-55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오타니는 홈런 2개만 추가하면 대망의 55-55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