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에 선전포고' 아스널, 2200억 독일 최고의 재능 영입 경쟁 참전...성공하면 클럽 레코드 경신
입력 : 2024.09.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스널이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대상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를 인용해 “아스널은 바이엘 레버쿠젠 최고의 스타 플로리안 비르츠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단이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 비르츠는 동료 공격수에게 창의적인 패스를 넣어줄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정교한 킥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탈압박 능력도 뛰어나다. 비르츠는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자원으로 올라섰다.

비르츠는 2020년 1월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시즌 1군에 데뷔한 그는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비르츠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당시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2021/22시즌 31경기 10골 14도움으로 승승장구하던 비르츠는 2022년 3월 대형 악재에 직면했다. 바로 장기 부상이었다. 십자인대가 파열된 그는 그해 12월까지 9개월 동안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한 차례 시련을 만났지만 화려하게 반등했다. 지난 시즌 비르츠는 49경기 18골 20도움으로 사비 알론소 체제 핵심으로 거듭났다. 레버쿠젠은 비르츠 덕분에 창단 120년 만에 처음으로 분데스리가를 제패했다.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최강자로 등극했다.

이번 시즌 비르츠는 7경기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비르츠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다.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등 젊은 선수들로 갈락티코 3기 구축에 힘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는 비르츠를 데려와 공격 강화를 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이 비르츠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비르츠의 예상 이적료는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2,196억 원)다. 아스널이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LiveScore/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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