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강철인간인가'... 허벅지 부상으로 3주 결장 예정→갑자기 스쿼드에 포함, ''선수들과 훈련 예정''
입력 : 2024.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음바페가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이번 주 챔피언스리그 릴과의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지난주 수요일 알라베스와의 3-2 승리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두 번째 골을 넣었지만 왼쪽 다리에 불편함을 호소하며 80분 만에 교체를 요청했다. 레알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처음에는 경미한 부상일 거라고 말하며 상황을 경시했지만, 구단 메디컬이 실시한 의료 검사 결과 부상이 더 심각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음바페는 최소 3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다음 라운드에 열리는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원정에서 라 리가 최대 라이벌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붙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 또한 다음 주 릴과의 챔피언스 리그 경기와 10월 6일 비야레알과의 라리가 경기에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음바페는 10월 A매치 휴식기 동안 발데베바스에서 회복을 계속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프랑스의 다음 두 네이션스리그 경기인 이스라엘과 벨기에와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릴과의 챔피언스 리그 원정을 위해 그를 스쿼드에 포함 시켰고, 그는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를 앞두고 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월요일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엄청난 더비를 펼친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의 복귀로 예상치 못한 힘을 얻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1차전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이제 2차전인 릴과의 경기를 위해 프랑스로 향한다.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이후 처음으로 프랑스로 돌아오는 것이다. 음바페는 대표팀에서의 활약으로 여전히 프랑스에서 인기가 높지만, 파리와 불편하게 관계를 마무리 지었기 때문에 파리 팬들에게는 응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음바페는 선수단과 함께 릴로 향하고 있지만 부상에서 회복한 후 챔피언스리그에 선발 출전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1-1 무승부에서 음바페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미드필더를 추가로 기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도 다시 그렇게 할 수도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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