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이아웃이 무려 7350억' 바르셀로나, 2007년생 부스케츠의 후계자와 최대 5년 재계약 체결
입력 : 2024.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유소년 팀 소속 유망주 마르크 베르날과 초대형 바이아웃이 포함된 재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베르날과 2026년 6월 30일까지 재계약에 합의했으며 3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바이아웃은 5억 유로(한화 약 7,349억 원)다”라고 발표했다.

카탈루냐 지방에서 태어난 20007년생 미드필더 베르날은 2014년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체계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했다. 베르날은 지난해 여름 바르셀로나 B팀까지 승격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B팀에서 활약한 베르날은 공식전 31경기 2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B팀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1군에 발을 디뎠다. 베르날은 지난 8월 발렌시아와의 라리가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한지 플릭 감독 체제에서 출전 시간을 늘리기 시작한 베르날은 라요 바예카노와의 라리가 3라운드에서 후반 막판 잘못 착지해 무릎을 다쳤다. 부상 정도는 심각했다.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고 반월판 연골 부상까지 당한 베르날은 시즌 아웃이 확정됐다.

장기 부상을 당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베르날의 성장 가능성을 믿기로 결정했다. 바르셀로나는 레전드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후계자로 각광받고 있는 베르날과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을 5억 유로로 책정하며 그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 FC 바르셀로나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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