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티보 쿠르투아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일(한국시간) "쿠르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과 다시는 함께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졌다. 그는 한때 콜초네로 팬들의 우상이었으나 이제 팬들에게 가장 배척받는 적대자 중 한 명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치렀다.
시즌 초 라리가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경기로 불렸던 마드리드 더비는 양 팀이 각 1골씩을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의 치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충돌했고 잦은 파울과 몸싸움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일도 잦았다.
벌어져선 안 될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의 서포터즈들은 과거 구단의 핵심 골키퍼였던 쿠르투아를 향해 라이터와 각종 오물을 던지며 분노를 표했다.
이를 본 레알 선수단은 강하게 항의를 표했고 벤치에서도 불쾌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쿠르투아 또한 들고 일어섰다. 그는 아틀레티코 서포터즈석으로 향한 뒤 손가락 두 개를 들어 올리는 제스처를 취했다.
쿠르투아가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아 확실하진 않으나 이는 그가 이적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횟수로 보인다.
매체는 "쿠르투아는 현장을 떠나면서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말했다. 그리고 그는 손가락으로 두 개를 치켜들었다. 이는 레알이 UCL 2번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아틀레티코는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나타낸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일(한국시간) "쿠르투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과 다시는 함께하지 않을 것이 분명해졌다. 그는 한때 콜초네로 팬들의 우상이었으나 이제 팬들에게 가장 배척받는 적대자 중 한 명이 되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2024/25시즌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치렀다.
시즌 초 라리가의 향방을 결정할 수 있는 경기로 불렸던 마드리드 더비는 양 팀이 각 1골씩을 주고받으며 1-1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이날 경기의 치열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충돌했고 잦은 파울과 몸싸움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는 일도 잦았다.
벌어져선 안 될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아틀레티코의 서포터즈들은 과거 구단의 핵심 골키퍼였던 쿠르투아를 향해 라이터와 각종 오물을 던지며 분노를 표했다.
이를 본 레알 선수단은 강하게 항의를 표했고 벤치에서도 불쾌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쿠르투아 또한 들고 일어섰다. 그는 아틀레티코 서포터즈석으로 향한 뒤 손가락 두 개를 들어 올리는 제스처를 취했다.
쿠르투아가 이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 않아 확실하진 않으나 이는 그가 이적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차지한 횟수로 보인다.
매체는 "쿠르투아는 현장을 떠나면서 사람들에게 무엇인가를 말했다. 그리고 그는 손가락으로 두 개를 치켜들었다. 이는 레알이 UCL 2번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아틀레티코는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나타낸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