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전 6경기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맨유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이끄는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안드레 오나나가 최후방 골문을 지켰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조니 에번스-마타이스 더 리흐트-디오구 달롯이 포백을 구성했다. 3선엔 크리스티안 에릭센-카세미루가 자리했다. 2선 자원으론 마커스 래시포드-브루노 페르난데스-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기용됐다. 최전방 원톱엔 라스무스 호일룬이 이름 올렸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브렌트포드도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크 플레컨이 최후방 골문을 지켰다. 크리스토퍼 아예르-에단 피녹-네이선 콜린스-세프 판 덴 베르흐가 포백을 구성했다. 3선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비탈리 야넬트가 자리했다., 2선 자원으론 킨 루이스 포터-미켈 담스고르-브라이언 음뵈모가 기용됐다. 최전방 원톱엔 케빈 샤데가 이름 올렸다.
모든 경기가 그렇겠으나 이날 맨유는 더욱 승리가 절실했다. 최근 공식전 5경기 승리가 없는 상황으로 A매치 휴식기 동안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여러 차례 고개를 들었다.
맨유는 경기 초반 의욕적으로 나섰으나 손발이 맞지 않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악재까지 터졌다. 전반 13분 더 리흐트는 상대 공격수 샤대의 무릎과 머리가 충돌하며 큰 충격을 입고 쓰러졌다.
경기는 잠시 중단되었고 더 리흐트는 다행히 별 탈 없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문제는 부상 부위에 출혈이 계속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더 리흐트는 경기장을 빠져나와 치료를 받았다. 맨유는 수비수가 한 명 적은 채로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그러자 더 리흐트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추가 시간 6분 더 리흐트가 출혈을 잡기 위해 사이드 라인으로 빠져 있는 사이 브렌트포드의 피녹이 세트피스 기회를 살려 득점에 성공했다. 더 리흐트와 텐 하흐 감독이 항의를 펼쳤지만 주심은 원심을 바꾸지 않았다. 외려 두 사람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맨유는 수비 라인을 끌어올린 채 더욱 공격적인 전형을 취하고도 완벽에 가까운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며 전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득점도 따라왔다. 후반 2분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가르나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5분 뒤엔 에릭센, 페르난데스의 연계를 호일룬이 감각적인 왼발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맨유는 출혈에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헌신적인 수비를 펼친 더 리흐트의 활약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2-1로 마무리 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맨유는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프드에서 열린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이끄는 브렌트포드도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마크 플레컨이 최후방 골문을 지켰다. 크리스토퍼 아예르-에단 피녹-네이선 콜린스-세프 판 덴 베르흐가 포백을 구성했다. 3선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비탈리 야넬트가 자리했다., 2선 자원으론 킨 루이스 포터-미켈 담스고르-브라이언 음뵈모가 기용됐다. 최전방 원톱엔 케빈 샤데가 이름 올렸다.
모든 경기가 그렇겠으나 이날 맨유는 더욱 승리가 절실했다. 최근 공식전 5경기 승리가 없는 상황으로 A매치 휴식기 동안 텐 하흐 감독의 경질설이 여러 차례 고개를 들었다.
맨유는 경기 초반 의욕적으로 나섰으나 손발이 맞지 않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왔다. 설상가상으로 악재까지 터졌다. 전반 13분 더 리흐트는 상대 공격수 샤대의 무릎과 머리가 충돌하며 큰 충격을 입고 쓰러졌다.
경기는 잠시 중단되었고 더 리흐트는 다행히 별 탈 없이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문제는 부상 부위에 출혈이 계속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더 리흐트는 경기장을 빠져나와 치료를 받았다. 맨유는 수비수가 한 명 적은 채로 경기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됐다.
그러자 더 리흐트의 공백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추가 시간 6분 더 리흐트가 출혈을 잡기 위해 사이드 라인으로 빠져 있는 사이 브렌트포드의 피녹이 세트피스 기회를 살려 득점에 성공했다. 더 리흐트와 텐 하흐 감독이 항의를 펼쳤지만 주심은 원심을 바꾸지 않았다. 외려 두 사람에게 옐로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는 전혀 다른 팀이 됐다. 맨유는 수비 라인을 끌어올린 채 더욱 공격적인 전형을 취하고도 완벽에 가까운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며 전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득점도 따라왔다. 후반 2분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가르나초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5분 뒤엔 에릭센, 페르난데스의 연계를 호일룬이 감각적인 왼발 칩슛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맨유는 출혈에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헌신적인 수비를 펼친 더 리흐트의 활약에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경기를 2-1로 마무리 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