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양민혁(18·강원FC)이 올 시즌 K리그 일정이 끝나는 대로 토트넘 핫스퍼에 합류할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4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양민혁의 합류를 한 달 앞당길 것"이라며 "그는 오는 12월 구단에 도착할 것이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다 빠른 적응을 위해 많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양민혁을 본격적으로 기용하기 전 신중을 기할 것이다. 그는 18세의 나이로 올해 프로 무대를 처음 경험했고, 3,000분 이상의 경기를 뛰었다.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속도와 거친 플레이는 신체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양민혁은 새로운 국가와 문화, 리그와 구단에 적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곧장 훈련 및 경기를 소화할 수는 없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양민혁은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전까지 훈련이 불가하다. 정해진 등록 기간(이적시장)을 제외하면 선수를 등록할 수 없어 데뷔전 역시 1월 이후를 기약해야 한다.
'어차피 뛰지 못하는데 왜 일찍 데려가나' 하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으나 토트넘은 양민혁에게 현지 적응 시간을 길게 부여함으로써 전력화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고자 하는 의중이다. 토트넘이 양민혁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급 대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릉제일고 3학년 재학 중인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준프로 계약을 통해 성인 무대에 발을 내디뎠고, 데뷔 첫 시즌이라고 믿기지 않는 대활약을 펼쳤다. 37경기에 나서 11골 6도움을 뽑아내며 강원의 우승 경쟁에 지대한 공을 세웠고, 현재 강력한 K리그1 MVP 후보로 급부상했다.
양민혁의 잠재력을 알아본 팀은 토트넘이었다. 양민혁 입장에서도 손흥민 존재, 출전 기회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을 때 메리트 있는 행선지였다. 토트넘과 5년 6개월 장기 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은 본래 1월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었으나 이례적인 요청으로 일정을 한 달여 앞당기게 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과거 보도를 통해 양민혁이 임대를 떠나지 않고 곧바로 1군에 합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토트넘은 새롭게 영입한 양민혁이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여긴다"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계획에 그를 포함시키기 전 활약상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를 통과할 경우 명단에 등록돼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14일(현지시간) "토트넘은 양민혁의 합류를 한 달 앞당길 것"이라며 "그는 오는 12월 구단에 도착할 것이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보다 빠른 적응을 위해 많은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트넘은 양민혁을 본격적으로 기용하기 전 신중을 기할 것이다. 그는 18세의 나이로 올해 프로 무대를 처음 경험했고, 3,000분 이상의 경기를 뛰었다. 프리미어리그의 빠른 속도와 거친 플레이는 신체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양민혁은 새로운 국가와 문화, 리그와 구단에 적응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만 곧장 훈련 및 경기를 소화할 수는 없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양민혁은 취업비자를 발급받기 전까지 훈련이 불가하다. 정해진 등록 기간(이적시장)을 제외하면 선수를 등록할 수 없어 데뷔전 역시 1월 이후를 기약해야 한다.
'어차피 뛰지 못하는데 왜 일찍 데려가나' 하는 의문이 제기될 수 있으나 토트넘은 양민혁에게 현지 적응 시간을 길게 부여함으로써 전력화 시점을 최대한 앞당기고자 하는 의중이다. 토트넘이 양민혁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특급 대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릉제일고 3학년 재학 중인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준프로 계약을 통해 성인 무대에 발을 내디뎠고, 데뷔 첫 시즌이라고 믿기지 않는 대활약을 펼쳤다. 37경기에 나서 11골 6도움을 뽑아내며 강원의 우승 경쟁에 지대한 공을 세웠고, 현재 강력한 K리그1 MVP 후보로 급부상했다.
양민혁의 잠재력을 알아본 팀은 토트넘이었다. 양민혁 입장에서도 손흥민 존재, 출전 기회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했을 때 메리트 있는 행선지였다. 토트넘과 5년 6개월 장기 계약을 체결한 양민혁은 본래 1월 영국 런던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이었으나 이례적인 요청으로 일정을 한 달여 앞당기게 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과거 보도를 통해 양민혁이 임대를 떠나지 않고 곧바로 1군에 합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체는 "토트넘은 새롭게 영입한 양민혁이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여긴다"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계획에 그를 포함시키기 전 활약상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며,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를 통과할 경우 명단에 등록돼 첫선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