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소리' FFP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절호의 기회로...영입 타깃 MF, 700억가량 인하된 가격에 영입할 수 있을 것
입력 : 2024.12.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시티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18일(한국시간) "뉴캐슬 구단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수익 및 지속 가능성(PSR)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루노 기마랑기스를 지난 여름 맨시티에 요구했던 1억 파운드(약 1,825억 원)보다 낮은 가격에 매각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기마랑기스는 브라질 국적의 미드필더이다. 그는 2020년 1월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를 밟았다. 첫 유럽 빅리그 진출임에도 주목할 만한 활약을 펼쳤다.

약 2년 동안 통산 95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기마랑이스는 왕성한 활동량, 빼어난 패싱력 등을 바탕으로 리옹의 중원을 책임졌다.


이에 뉴캐슬은 4,000만 파운드(약 731억 원)를 투자해 기마랑기스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기마랑기스의 상승세는 뉴캐슬에서도 계속됐다. 그는 2022/23 시즌 공식전 40경기 5골 5도움을 올렸다.

이는 뉴캐슬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로 인도했다. 지난 시즌에도 50경기 7골 10도움을 올리며 활약을 이어갔다. 에디 하우 감독은 올 시즌 역시 기마랑기스를 중원 1옵션 멤버로 낙점한 후 19경기에 기용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뉴캐슬이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 위반 혐의를 의심받고 있다는 점에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팀 내 핵심 선수 일부를 판매할 수 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기마랑기스가 이적을 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이전까지 계약서에 있던 바이아웃 조항 1억 파운드(약 1,825억 원)가 아닌 6,000만 파운드(약 1,096억 원)에서 8,000만 파운드(약 1,461억 원)로 조정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과르디올라 감독 입장에선 반가운 이야기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과거 여러 차례 기마랑기스를 자신이 선호하는 유형의 미드필더로 분류하며 관심을 보였다.

사진=mcfc_galaxy,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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