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또 유망주! '구단 레코드' 1203억 솔랑케로도 만족 못 하는데...23경기 6골 공격수 영입 계획
입력 : 2024.12.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바르셀로나 소속 공격수 비토르 호키가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 기간 라리가 라이벌 레알 베티스에 임대되어 있는 재능 있는 바르셀로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키는 브라질 국적의 2005년생 공격수이다. 그는 브라질 크루제이루 유스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뒤 2021년 1군 무대에 발을 올렸다. 데뷔 시즌 16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제2의 호나우두'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후 그는 아틀레치쿠 파라나엔시로 이적해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러자 바르셀로나를 필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첼시 등 수많은 구단이 러브콜을 보냈다.


호키의 선택은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재능을 영입하는 대가로 옵션 포함 6,100만 유로(약 936억 원)를 투자했다. 샐러리캡 등을 이유로 지난 1월 구단에 합류한 호키는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아직 바르셀로나 수준의 구단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기엔 부족한 모습이었다. 결국 그는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났다. 출전 기회를 쌓고 자신감을 얻기 위한 선택이었다.


임대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호키는 베티스 소속으로 23경기에 출전해 6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자 다시금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피어오르고 있다.

레알 베티스가 호키를 완전 영입하기 위해선 2,500만 유로(약 383억 원)를 지불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단 입장에선 부담이 가는 액수이다. 팀토크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호키를 매각하는 데 열려있다. 다만 그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했던 금액 가운데 상당수를 회수하길 원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에 앞서 본머스로부터 도미닉 솔랑케를 영입하는 데 6,500만 파운드(약 1,203억 원)를 투자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액이었다. 그럼에도 전방 고민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절대적인 득점수가 적다고 볼 순 없으나 중요 경기에서 침묵한 후 스코어가 벌어지는 경기에서 휘몰아치는 기복은 문제로 지적고 있다.

사진=투더 레인 앤 백,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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