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토트넘 홋스퍼 소속 손흥민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을 필두로 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최근 두 번의 리그 경기에서 패하며 구긴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선택이었다. 울버햄튼 역시 지난 경기 시즌 1호골을 터트린 황희찬을 필두로 최적의 라인업을 들고나왔다.
올 시즌 마지막 코리안 더비로 국내외의 이목이 쏠린 경기에서 두 선수의 희비는 엇갈렸다. 황희찬은 전반 7분 아이트 누리에 패스를 건네받아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반면 손흥민은 왼쪽 측면 윙어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고개를 떨궜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슈팅 2회, 유효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8%,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4점이 주어졌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막판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조세 사 골키퍼와의 심리전에 패하며 실축했다. 3경기 연속 침묵을 지킨 손흥민은 후반 19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손흥민의 실축과 함께 앞서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어려운 경기 끝에 울버햄튼과 후반 1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각종 매체는 손흥민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팬들에겐 어렵고 민감한 주제일 것이다. 그럼에도 그가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을 이제 받아들여야 할 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햄스트링 부상은 시즌 첫 3경기를 결장하게 했다. 하지만 복귀 후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볼 소유 시엔 우유부단한 모습이었고 이후로도 경기력은 회복되지 않았다. 팀을 위기에서 구하지 못했다"라고 평했다.
또 다른 매체인 '익스프레스'는 "최근 손흥민의 페이스는 떨어졌다. 형편없는 경기를 보이고 있다. PK 실축으로 더욱 나쁜 상황을 맞이했다. PL에서 손흥민의 날이 끝날지 모른다"라며 토트넘과의 동행이 막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의 2024/2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9라운드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올 시즌 마지막 코리안 더비로 국내외의 이목이 쏠린 경기에서 두 선수의 희비는 엇갈렸다. 황희찬은 전반 7분 아이트 누리에 패스를 건네받아 환상적인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반면 손흥민은 왼쪽 측면 윙어로 선발 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고개를 떨궜다. 축구 전문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손흥민은 슈팅 2회, 유효슈팅 1회, 패스 성공률 88%, 기회 창출 1회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6.4점이 주어졌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막판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으나 조세 사 골키퍼와의 심리전에 패하며 실축했다. 3경기 연속 침묵을 지킨 손흥민은 후반 19분 티모 베르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손흥민의 실축과 함께 앞서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친 토트넘은 어려운 경기 끝에 울버햄튼과 후반 1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각종 매체는 손흥민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 팬들에겐 어렵고 민감한 주제일 것이다. 그럼에도 그가 한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는 사실을 이제 받아들여야 할 때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햄스트링 부상은 시즌 첫 3경기를 결장하게 했다. 하지만 복귀 후 날카로움이 부족했다. 볼 소유 시엔 우유부단한 모습이었고 이후로도 경기력은 회복되지 않았다. 팀을 위기에서 구하지 못했다"라고 평했다.
또 다른 매체인 '익스프레스'는 "최근 손흥민의 페이스는 떨어졌다. 형편없는 경기를 보이고 있다. PK 실축으로 더욱 나쁜 상황을 맞이했다. PL에서 손흥민의 날이 끝날지 모른다"라며 토트넘과의 동행이 막을 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