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 미나, 뒤늦은 고백 ''엄마 유작, 영화제서 '우수상'..볼 자신 없었다'' [전문]
입력 : 2025.0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사진=미나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미나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미나(52)가 돌아가신 모친 故(고) 장무식 씨의 유작을 공개했다.

미나는 2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가 생전에 출연하신 영화, '정읍 (전국)실버영화제'에서 수상한 '보따리 탈출작전'이 3일 KBS 1TV에서 오후 1시에 방영된다"라고 알렸다.

앞서 작년 10월 열린 제19회 정읍 전국실버영화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보따리 탈출작전'(감독 신춘몽). 이 작품이 미나 모친 장무식 씨의 유작이 됐다는 것이다. 장무식 씨는 지난해 3월 22일 별세했다. 향년 74세. 미나 모친은 대장내시경을 수면으로 받고 부작용으로 3개월간 섬망 증상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나는 "엄마가 보셨으면 너무 좋았을 텐데"라며 "60대 이후에 연기학원 다니시다가 생활 연극도 하시고 독립영화도 조금 찍으셨었는데, TV에 방영이 된다고 한다. 몇 달 전에 영화 나왔을 때는 엄마 돌아가신지 얼마 안 돼서 볼 자신이 없었다. 용기 내어 영상 캡처해 봤다"라며 모친을 향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한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세 연하의 가수 류필립과 결혼했다.


▼ 이하 미나 글 전문.


엄마가 생전에 출연하신 영화
#정읍실버영화제 에서 대상을받은
#보따리탈출 이
#kbs1 에서 내일 1월3일
오후1시에 방영된다고해요.
엄마가 보셨으면 너무 좋았을텐데요

60대이후에 연기학원 다니시다가 생활연극도하시고
독립영화도 조금 찍으셨었는데
tv에 방영이 된다네요.
몇달전에 영화나왔을때는 엄마돌아가신지 얼마안돼서
볼 자신이 없었는데
용기내어 영상 캡쳐해보았어요~
#그리움 #엄마 #유작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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