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천안시티FC가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이정협(33·성남FC)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토종 공격수' 이정협은 지난 2013년 부산아이파크 유니폼을 입고 프로 데뷔해 울산 HD, 경남FC, 강원FC, 성남을 거치며 K리그 통산 292경기 55경기 22도움을 올렸다.

기량을 인정받아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대표팀에 깜짝 발탁, '신데렐라'라는 별명을 얻는가 하면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며 A매치 25경기 5골을 적립했다.

이정협은 "재밌는 경기를 하는 천안에서 뛴다면 어떤 모습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 친분 있는 선수가 많아 적응이 빠르고 장점도 잘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이 작년보다 더욱 높은 위치에 갈 수 있도록 동료들과 호흡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이정협은 6일 제주로 떠나 1차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사진=천안시민프로축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