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K리그 구단·대학 산학협력 프로그램 MOU 체결
입력 : 2025.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K리그 발전을 위해 구단과 대학이 손잡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이 주최하는 K리그 구단·대학 산학협력 프로그램 '2025 THE K LEAGUE 11'의 MOU 체결식이 6일 10시 30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025 THE K LEAGUE 11은 FC서울, 울산 HD, 전북현대 등 K리그 13개 구단과 중앙대, 서강대, 울산대 등 전국 17개 대학이 참가한다. 이는 지방자치단체, 구단, 대학 간 협력구조를 기반으로 구단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혁신적 사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자 시범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대학생 총 60명이 함께한다.

온라인 MOU 체결식에는 박성균 연맹 사무국장, 고중혁 중앙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각 대학 사업단장과 K리그 구단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박성균 사무국장은 "K리그는 단순히 축구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그램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지역사회와 스포츠가 함께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MOU 체결식 후로는 산학협력 참가 대학생 대상으로 온라인 오리엔테이션 및 부트캠프를 진행하며 구단 방문 현장실습, 구단 실무자 멘토링, 전체 워크숍, 특강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약 한 달간의 모든 활동이 종료된 후에는 학교별 최종 발표를 진행하며 참가 대학생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된다.


'2025 THE K LEAGUE 11' 참가 구단 및 대학

참가 구단(13개): 광주FC, 김천상무, FC서울, 수원FC, 울산 HD, 전북현대, 제주SK FC, 경남FC, 부산아이파크, 전남드래곤즈, 충남아산FC, 천안시티FC

참가 대학(17개): 경남대, 국립목포대, 국립창원대, 대구보건대, 마산대, 부산대, 서강대, 영남대, 울산대, 이화여대, 인하대, 제주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충남대, 한국공대, 한서대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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