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승격 조준’ 부산, 손석용·윤민호 영입으로 공격 강화
입력 : 2025.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최근 수비 자원을 보강한 데 이어 손석용과 윤민호를 영입해 공격 자원도 추가했다.

수원삼성으로부터 영입한 측면 공격수 손석용은 폭넓은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강한 킥 능력을 보유한 것이 장점이다.

1998년생의 손석용은 대구FC 유스인 현풍고 출신으로, 졸업 후 우선지명으로 입단해 대구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 이랜드를 거쳐 2021년 김포FC에 입단하며 공격 재능을 꽃피웠다. 그해 K3리그에서는 27경기 8득점 2도움으로 팀의 우승을 견인했다.

이듬해 김포의 프로화로 K리그 무대에 선 손석용은 개막전 광주와 전남을 상대로 2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김포의 K리그 첫 골과 첫 승의 주역이 되는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 그해 리그에서 38경기 8골 7도움으로 눈도장을 찍은 손석용은 2023년에는 26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수원삼성으로 이적해 리그 23경기 2골 3도움으로 활약했다.

충북청주 소속의 윤민호는 부산의 수비수 정성우와 트레이드 형태로 부산에 합류한다. 다부진 체격을 바탕으로 뛰어난 몸싸움 능력을 갖춘 윤민호는 위치 선정 능력과 함께 양발을 모두 잘 써 스트라이커의 덕목을 두루 갖췄다.

2018년 강원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윤민호는 이듬해 K3리그의 김포에 합류했다. 김포에서는 2021년부터 손석용과 함께 팀의 주포로 활약하며, 해당 시즌 23경기 7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포의 프로 진출 후 첫 시즌에도 리그 33경기 8골 2도움으로 주전 스트라이커의 면모를 보여줬다. 2023시즌은 리그 21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했고, 2024년 충북청주로 이적해 29경기 5골로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부산은 김포에서 3시즌 동안 호흡을 맞춘 두 선수의 영입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공격 자원을 보강한 부산은 지난 1월 3일(금)부터 태국 치앙마이에서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본격적인 2025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 손석용(SON SUKYONG)
생년월일: 1998.09.04
포지션: FW
신체조건: 179cm / 75kg
출신교: 현풍고
경력: 대구FC(2017-2019)-서울 이랜드 FC(2020)-김포FC(2021-2023)-수원삼성(2024)

■ 윤민호(YOON MINHO)
생년월일: 1995.12.06
포지션: FW
신체조건: 178cm / 78kg
출신교: 갑천고-전주대
경력: 강원FC(2018)-김포FC(2019-2023)-충북청주FC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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