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충북청주FC가 부산아이파크와 트레이드를 통해 센터백 정성우(21)를 영입, U-22 자원을 보강했다. 공격수 윤민호(29)는 부산 유니폼을 입는다.
정성우는 부산 U-15 낙동중과 U-18 개성고를 거쳐 선문대에 진학했다. 2022년 제17회 태백산기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수비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이듬해 열린 제18회 태백산기 대회에서도 팀의 2연패를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U-21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모리스 리벨로 국제친선대회(툴롱컵)에 출전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잠재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부산의 부름을 받았다.
189cm의 큰 신장에서 비롯되는 제공권 장악과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갖춘 정성우는 미래가 기대되는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정성우는 오는 8일 태국으로 출국해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정성우는 "ULTRAS NNN의 열정적인 응원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 첫 이적이라 어색하지만 빠르게 적응해 경기장에서 몸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충북청주프로축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