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경남FC가 이을용 감독 체제 코칭스태프진 구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시즌 도약을 위해 태국으로 떠났다.

앞서 경남은 과거 FC서울 U-18 오산고 감독, 수원FC 스카우터 팀장 등으로 재임한 김필종(41) 코치를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새로운 골키퍼 코치로는 백민철(47) 코치가 부임했다. 백민철 코치는 지난 시즌 서울중랑축구단 지휘봉을 잡은 이력이 있다. 선수 시절에 이어 지도자로서 경남 소속 두 번째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

박종진(37) 코치는 숭실대와 성남FC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았고, 최준혁 피지컬 코치는 U-23 국가대표팀·부산아이파크 등에 몸담은 바 있다.

눈길을 끄는 이름은 스페인 국적의 이삭 아르케스 소리아노(이삭) 코치다. 이삭 코치는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유소년팀), 대구FC U-15 감독, 전북현대 전력분석관 등을 지내며 능력을 검증받았다.

새로운 코칭스태프진 인선을 마친 경남은 지난달 경남 창녕에서 처음으로 소집돼 선수단 점검을 한차례 완료했다. 현재 태국 치앙마이 출국길에 올라 오는 26일까지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2차 전지훈련은 경남 창원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경남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