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장신 공격수 박호민(23·부천FC1995)을 영입했다.
고려대 출신 박호민은 191cm, 86kg의 큰 신장과 단단한 체격에서 나오는 제공권 장악과 피지컬에 강점을 띠는 정통 공격수다. 득점력뿐 아니라 연계 능력을 겸비해 대학 시절 '고려대 레반도프스키'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지난 2022년 FC서울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딘 박호민은 2023년 부천으로 적을 옮겼다. K리그 통산 기록은 37경기 5골 1도움.
인천은 올 시즌을 앞두고 최전방 강화를 위해 적합한 자원을 물색했고, 결과적으로 박호민을 품었다.
박호민은 "인천이라는 멋있는 팀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빠르게 적응해 좋은 모습 보이고 싶다"며 "공격수로서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모두 마친 박호민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진행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새로운 시즌을 준비한다.
사진=인천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