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광주FC가 박인혁(29)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다.

영등포공고, 경희대 출신 박인혁은 분데스리가 TSG 1899 호펜하임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FSV 프랑크푸르트, 코페르, FK 보이보디나를 거쳐 2018년 대전시티즌(現 대전하나시티즌)에 둥지를 틀었다.

K리그 도전장을 내민 박인혁은 대전과 전남드래곤즈에 몸담으며 통산 138경기 24골 6도움을 올렸다. 이후 군 복무를 위해 고양해피니스, 당진시민축구단에서 경력을 이어갔다. 특히 지난 시즌 당진 유니폼을 입고 K4리그 16경기 15골 3도움을 폭발하며 건재함을 입증했다.

박인혁은 186cm, 80kg의 준수한 신체조건을 토대로 한 제공권이 우수하며 침투와 동료를 활용한 연계에 강점을 띠는 정통 공격수다.

"꿈에 그리던 K리그1 무대를 밟게 돼 매우 영광이다. 믿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운을 뗀 박인혁은 "마지막 기회라는 마음가짐으로 간절하게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광주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