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올여름 손흥민(32)을 '헐값'에라도 매각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과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등을 이끈 마틴 엘렌(59) 감독과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주로 재임한 사이먼 조던(57)의 의견이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 소식을 전하며 여러 추측에 선을 그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되며 당장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이 이적료 회수를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짠돌이'로 유명한 다니엘 레비 회장이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언제 에이징 커브가 찾아올지 모르는 손흥민으로 하여금 현금을 벌어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조금이라도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때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엘렌이다.
엘렌은 10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선수였고, 모든 팬이 존경한다. 나는 그가 느려지기 시작했고, 예전과 같은 에너지를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매각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후 토트넘과 이별하게 될 것이다. 많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의 가치는 아마도 1,000~1,500만 파운드(180~269억 원) 정도일 것"이라고 짚었다.
최근 손흥민의 부진을 두고 다소 놀라운 소문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해 수술을 받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있다는 내용이다.
조던은 10일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건강한지 궁금하다. 나는 작년 다양한 소식통으로 하여금 그가 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시즌 토트넘 경기를 볼 때마다 손흥민의 상태가 온전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지난 시즌만 해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대체할 리더로 주목받았다. 지금은 주역 아닌 단역 같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과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 등을 이끈 마틴 엘렌(59) 감독과 크리스털 팰리스 구단주로 재임한 사이먼 조던(57)의 의견이다.
토트넘은 7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 소식을 전하며 여러 추측에 선을 그었다. 손흥민의 계약기간은 내년 여름 만료되며 당장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이적료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의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이 이적료 회수를 위한 하나의 수단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짠돌이'로 유명한 다니엘 레비 회장이 30대 중반에 접어들어 언제 에이징 커브가 찾아올지 모르는 손흥민으로 하여금 현금을 벌어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토트넘 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조금이라도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 있을 때 손흥민을 매각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한 엘렌이다.
엘렌은 10일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환상적인 선수였고, 모든 팬이 존경한다. 나는 그가 느려지기 시작했고, 예전과 같은 에너지를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토트넘 입장에서는 매각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후 토트넘과 이별하게 될 것이다. 많은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의 가치는 아마도 1,000~1,500만 파운드(180~269억 원) 정도일 것"이라고 짚었다.
최근 손흥민의 부진을 두고 다소 놀라운 소문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해 수술을 받아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있다는 내용이다.
조던은 10일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건강한지 궁금하다. 나는 작년 다양한 소식통으로 하여금 그가 수술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이번 시즌 토트넘 경기를 볼 때마다 손흥민의 상태가 온전치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지난 시즌만 해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대체할 리더로 주목받았다. 지금은 주역 아닌 단역 같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