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우물쭈물 하는 사이에, 첼시가 1000억 주고 채간다!→'선수도 이탈리아 보다 런던 선호할 것'
입력 : 2025.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나폴리로의 이적이 가까워 보였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21·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첼시 이적설이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는 가르나초에 대한 제안 금액을 인상할 계획 없다'라고 밝혔다.

나폴리는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5,500만 파운드(약 975억 원)의 금액을 제시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의 재정 규칙(PSR) 때문에 가르나초의 이적료로 6,500만 파운드(약 1,150억 원)을 고수하고 있다.

나폴리와 맨유의 가르나초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첼시 관련 공신력이 높은 영국 매체 '텔레그레프' 소속 맷 로 기자는 2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가르나초 영입을 위한 첫 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선수는 첼시와 나폴리 중 선택할 수 있다면 런던 팀인 첼시를 선호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24일 '첼시는 가르나초 영입을 위해 맨유에 접근할 예정이다. 나폴리는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으나 맨유와 합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맨유가 제안을 거부했고, 나폴리는 카림 아데예미 영입도 진행 중이다. 첼시는 가르나초 측과 이미 이야기를 나누었고 맨유와도 논의할 예정이다' 라며 가르나초의 첼시 이적설에 무게를 더했다.


첼시는 지난해 12월 미하일로 무드리크(24)가 금지약물에 적발되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상황이다. 거기다 크리스토퍼 은쿤쿠(28)와 주앙 펠릭스(26)도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나갈 확률이 높아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첼시가 가르나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상황으로 보인다.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33경기에 출장해 5골과 8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 pubitysport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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