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파울이야?...퍼디난드 VAR 골 취소 비판, ''터무니 없는 판정이다''
입력 : 2025.01.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리오 퍼디난드가 판정에 대해 한마디 했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레인저스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겼지만 이날 경기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경기 초반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마테이스 더 리흐트가 전반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심판은 레니 요로가 상대팀 선수를 밀었다는 이유로반칙을 선언하면서 득점을 취소했다. VAR 또한 심판의 결정을 지지하며 원심을 유지했다.


심판에 판정에 대해 퍼디난드는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난 그 판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너무 소프트하다. 요로는 살짝 기대었을 뿐이다"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이어 "요로가 상대방을 밀었다는 주장은 말도 안 된다. 요로의 미세한 접촉에 상대가 쓰러졌다"고 덧붙였다.

해설위원 앨리 맥코이스트도 "심판이 처음부터 그런 판정을 했기 때문에 VAR도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라며 퍼디난드의 의견에 동의했다.


경기 종료 후 루벤 아모림(40·맨유)감독도 인터뷰를 통해 "더 리흐트의 골은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취소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라며 판정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한편 퍼디난드는 개인 SNS에 '절대 파울이 아니다...'라고 올리며 자신의 의견이 틀리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사진= 퍼디난드 개인 SNS 캡처,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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