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은 창조의 어머니' 맨시티 DNA 이식한 첼시, '원조' 맨시티 상대 승리 노린다!
입력 : 2025.01.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DNA를 팀에 이식해 맨시티를 잡아먹으려 한다.

첼시는 오는 26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취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를 치른다. 첼시와 맨시티는 각각 4위, 5위다. 순위 경쟁에 있어서 중요한 경기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매체 '가디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성공 전략을 어떻게 적용해 재건에 성공했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매체는 '첼시가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것이 핵심 전략임을 밝혔다. 이로 인해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온에서 데이터 및 리크루팅 전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AC 밀란에서 상업 기획 담당자들이 첼시에 합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시티 풋볼 그룹의 인재들이 첼시에 다수 유입됐다'라며 첼시에 맨시티 출신들이 많다고 강조했다.

첼시는 지난 2년 동안 맨시티와 연관된 사람들을 대거 영입했다. 2023년 여름에 맨시티에서 이적한 콜 파머(23)와 과거 펩 과르디올라의 코치였던 엔초 마레스카(45)가 감독으로 합류했다.


매체는 '첼시가 과거 맨시티 출신인 토신 아다라바요요, 로메오 라비아, 제이든 산초 등을 영입하며 팀 재건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시티 아카데미 시스템을 거쳤지만 1군 진입이 어려워 팀을 떠났다는 점이다'라며 첼시가 맨시티 출신들을 영입해 팀을 보강해 왔다고 밝혔다.

매체는 첼시가 '팀 내에서 '과르디올라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마레스카 감독 체제 아래 강화된 전술과 속도감 있는 반격 플레이로 맨시티를 압박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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