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레전드 맞아? 리버풀 통산 106골 FW ''아놀드·반다이크·살라 떠나도 어쩔 수 없어''
입력 : 2025.01.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리버풀 레전드 존 반스 (62)가 계약 만료를 앞둔 선수들에게 자유로운 선택을 강조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반스가 계약 만료를 앞둔 리버풀 선수들에게 무슨 선택을 하든지 자유임을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1987년부터 10년간 리버풀에서 뛴 반스는 403경기에 나와 106골을 기록한 구단의 레전드다.

리버풀은 현재 팀의 핵심 선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7), 모하메드 살라(33), 버질 반다이크(34)의 재계약을 시도하고 있다.

반다이크의 경우 재계약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살라와 아놀드는 각각 알 힐랄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로 이적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반스는 "요즘은 선수들의 의견이 더 중요하다. 클럽은 선수들의 선택을 강요할 수 없다"라며 선수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강조했다.

이어 "살라의 경우는 구단은 알 힐랄 보다 더 높은 주급을 제시할 수 없다. 아놀드는 새로운 경험을 원하고 싶어 할 것이다. 두 선수 모두 리버풀에 충분히 오래 있었다"라며 선수들의 선택을 존중했다.


반스는 "하지만 적어도 그들이 리버풀에 있을 때는 구단을 위해 100%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라며 세 선수가 구단에 대한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선수가 팀에게 존중을 보이고 떠나기로 결정했다면 팬들은 선수가 떠날 때 비난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팬들에게 선수들의 존중을 부탁했다.

사진= FOOTBALL TRANSFER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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