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3위' 베테랑 MF 이번 시즌 끝으로 PL떠난다→유력 행선지는 브라질?
입력 : 2025.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한때 발롱도르 포디움에 들었던 조르지뉴(34)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스널을 떠날 확률이 높아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이하 한국시간) '조르지뉴가 시즌 종료까지 아스널에 남기로 결정했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브라질의 플라멩구로 이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조르지뉴는 엘라스 베로나 FC, 나폴리 SSC를 거쳐 첼시를 통해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전성기였던 2021년에는 첼시 소속으로 UEFA 올해의 선수와 UCL 시즌 스쿼드에 올랐다. 이때의 활약으로 발롱도르 3위에 들어가는 위엄을 보이기도 했다.

첼시에서 영광의 시간을 뒤로한 조르지뉴는 2023년 겨울 아스널에 합류했다. 아스널에서 주전보다는 백업 역할을 맡으며, 특유의 안정적인 볼 배급으로 팀이 필요할 때마다 도움을 줬다.


이번 시즌에도 20경기에 출전하며 선발진을 묵묵하게 지원해 줬다.

이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조르지뉴를 높게 평가했다. 감독은 "그는 모든 사람을 더 나은 선수로 만드는 사람"이라며 "그의 승리에 대한 열망은 팀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라고 언급했다'라며 아르테타의 말을 전했다.



매체는 '조르지뉴는 경력의 황혼기에 다다르며 다음 챕터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플라멩구가 접촉했고 그의 다음 목적지는 브라질이 유력해 보인다'라며 그가 브라질행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탈리아의 유력 기자인 '잔루카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조르지뉴는 플라멩구와 2025년 6월부터 2028년 6월까지 3년 계약에 거의 합의한 상황이다.

사진=one football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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