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1-2 역전승으로 '4위 복귀+스탬포드 브릿지에서 12년 만에 대기록' 세웠다
입력 : 2025.02.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첼시가 12년 만에 대기록을 작성했다.

첼시는 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4라운드 홈 경기에서 웨스트햄 상대로 2-1 역전승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 첼시는 리바이 콜윌의 실수로 제로드 보웬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전 첼시 선수들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웨스트햄의 골문을 두드렸다. 결국 페드루 네투의 동점 골과 완 비사카의 자책골에 힘입어 승점 3점을 따냈다.


이날 역전승은 첼시에게 있어 뜻깊은 승리였다. 영국 매체 '미러'는 '첼시는 12년 만에 처음으로 홈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그들은 홈에서 전반전을 뒤진 채로 끝낸 뒤 후반전에 역전한 것이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마레스카 감독도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정신적으로 힘든 경기였기 때문에 결과가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이어 "전반전에 확실한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이후 우리의 실수로 실점을 내줬다. 하프타임 때 선수들에게 '이대로만 계속하자'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자 후반전에는 더 많은 공간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43(12승 7무 5패)으로 4위 자리에 복귀했다.

첼시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2무 2패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의 역전승으로 4위 자리에 복귀했다. 이런 흐름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면 첼시의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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