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수원FC가 2025시즌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프리오더를 진행한다. 유니폼은 수원FC와 수원특례시 도시디자인단 협력으로 완성됐다.
이번 유니폼은 '수원특례시', '수원FC', '승리'를 상징하는 'ㅅ' 패턴을 활용해 팀과 팬이 하나로 뭉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홈과 원정 유니폼 모두 독창적 디자인과 상징성을 반영했다.
홈 유니폼은 한국 전통 창호 문살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체커보드와 스트라이프 패턴을 혼합해 창호 문살 구조를 표현, 양옆에는 네이비와 골드 색상을 조합해 새벽을 뚫고 문틈으로 들어오는 아침햇살을 나타냈다. 이는 올 한 해를 아시아 무대로 향하는 '여명의 해'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원정 유니폼은 기존과 차별화된 레트로풍 콘셉트가 적용됐다. 옅은 노랑색이 가미된 아이보리 색상을 사용해 클래식한 감성을 더했고, 붉은색과 푸른색을 카라와 소매 라인에 포인트로 더해 정체성을 강조했다. 기존 원정 유니폼보다 붉은색을 더욱 강조하며 한 단계 도약을 꿈꾸는 '불타는 열정'을 표현했다.
사진=수원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