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포항] 이현민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안방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충격 패배를 당했다.
포항은 1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가와사키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서 0-4로 패했다. 전반 43분 수비수 아스프로가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고,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포항은 3승 4패 승점 9점을 기록했다. 우선, 다른 팀 결과를 지켜본 뒤 조호르 다룰 탁짐과 최종전을 승리해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가와사키는 5승 2패 승점 15점으로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자력으로 손에 넣었다.
박태하 감독은 시즌 첫 경기에서 4-4-2를 가동했다. 홍윤상과 조르지가 투톱, 완델손-오베르단-김종우-주닝요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태석-아스프로-전민광-어정원이 포백을 형성했고,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다. 가와사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고, 야마다-마르시뉴-와키자카-이토가 공격을 꾸렸다. 정성룡 대신 야마구치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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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포항은 가와사키와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전반 9분 오베르단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양 팀 모두 결정적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19분 가와사키 마르시뉴가 포항 페널티박스 라인 깊은 지역에서 어정원을 따돌리고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야마다의 터치가 길었고, 골키퍼 황인재가 재빨리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중반 들어서도 흐름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전반 31분 김종우가 상대 아크 먼 거리에서 문전으로 찬 프리킥은 무위에 그쳤다. 가와사키가 먼저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마르시뉴가 포항 아크에서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 오른발 인프런트 슈팅으로 위협을 가했다.
포항은 전반 38분 크로스 상황에서 야마다에게 문전 헤더골을 헌납했다. 황인재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반 43분 아스프로가 터치라인에서 상대에게 파울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0-1로 포항이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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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포항은 이호재와 이동희로 공수를 강화했다. 홍윤상과 조르지가 벤치로 물러났다. 포항은 가와사키 마르시뉴에게 고전하며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11분 이태석 대신 안재준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포항이 서서히 달아올랐다. 후반 19분 이호재가 가와사키 박스 안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어정원이 달려들어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아크로 흐른 볼을 오베르단이 오른발로 감아서 찼으나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났다.
공세를 올리던 포항이 가와사키에 일격을 당했다. 후반 26분 선제골 주역인 야스토가 포항 문전에서 등지고 볼을 내줬다. 와키자카가 오른발로 침착히 밀어 득점했다. 29분 대각 크로스 상황에서 가와하라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재치 있는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골키퍼 황인재가 손 쓸 수 없었다.
남은 시간 포항은 영패를 면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가와사키는 잠그지 않았다. 교체로 들어온 에리손이 후반 43분 헤더로 포항 골문에 쐐기를 박았다. 포항이 시즌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항은 1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가와사키와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서 0-4로 패했다. 전반 43분 수비수 아스프로가 경고 누적으로 레드카드를 받았고,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아쉽게 고개를 떨궜다. 이로써 포항은 3승 4패 승점 9점을 기록했다. 우선, 다른 팀 결과를 지켜본 뒤 조호르 다룰 탁짐과 최종전을 승리해야 16강행을 바라볼 수 있다. 가와사키는 5승 2패 승점 15점으로 8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 티켓을 자력으로 손에 넣었다.
박태하 감독은 시즌 첫 경기에서 4-4-2를 가동했다. 홍윤상과 조르지가 투톱, 완델손-오베르단-김종우-주닝요가 미드필더로 나섰다. 이태석-아스프로-전민광-어정원이 포백을 형성했고, 황인재가 골문을 지켰다. 가와사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고, 야마다-마르시뉴-와키자카-이토가 공격을 꾸렸다. 정성룡 대신 야마구치가 골문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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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초반 포항은 가와사키와 치열한 탐색전을 벌였다. 전반 9분 오베르단이 하프라인 부근에서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양 팀 모두 결정적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19분 가와사키 마르시뉴가 포항 페널티박스 라인 깊은 지역에서 어정원을 따돌리고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에서 야마다의 터치가 길었고, 골키퍼 황인재가 재빨리 잡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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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 들어서도 흐름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않았다. 전반 31분 김종우가 상대 아크 먼 거리에서 문전으로 찬 프리킥은 무위에 그쳤다. 가와사키가 먼저 날카로운 이를 드러냈다. 마르시뉴가 포항 아크에서 드리블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 오른발 인프런트 슈팅으로 위협을 가했다.
포항은 전반 38분 크로스 상황에서 야마다에게 문전 헤더골을 헌납했다. 황인재가 몸을 날렸지만, 소용없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반 43분 아스프로가 터치라인에서 상대에게 파울을 범해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다. 0-1로 포항이 뒤진 채 전반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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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포항은 이호재와 이동희로 공수를 강화했다. 홍윤상과 조르지가 벤치로 물러났다. 포항은 가와사키 마르시뉴에게 고전하며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11분 이태석 대신 안재준으로 화력을 배가했다.
포항이 서서히 달아올랐다. 후반 19분 이호재가 가와사키 박스 안으로 침투해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에서 어정원이 달려들어 슈팅한 볼이 수비수에게 차단됐다. 아크로 흐른 볼을 오베르단이 오른발로 감아서 찼으나 간발의 차로 골대를 벗어났다.
공세를 올리던 포항이 가와사키에 일격을 당했다. 후반 26분 선제골 주역인 야스토가 포항 문전에서 등지고 볼을 내줬다. 와키자카가 오른발로 침착히 밀어 득점했다. 29분 대각 크로스 상황에서 가와하라가 문전에서 오른발로 재치 있는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골키퍼 황인재가 손 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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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 포항은 영패를 면하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 가와사키는 잠그지 않았다. 교체로 들어온 에리손이 후반 43분 헤더로 포항 골문에 쐐기를 박았다. 포항이 시즌 첫 경기에서 고배를 마셨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