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 그 자체 “감독이 손흥민 ‘나가라’→이미 대안 찾았다” 英 단독 보도
입력 : 2025.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이현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엔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이 주장인 손흥민(32)과 헤어질 결심을 했다. 이미 1순위 대체자까지 물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영국 TBR풋볼은 20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대신할 만한 뛰어난 측면 윙어 보강 요청을 했다”는 단독 보도를 했다.

이어 “우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강화가 목표다. 손흥민과 헤어질 준비가 됐다.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 에베레치 에제(26)를 눈독들이고 있다. 에제도 토트넘의 영입 1순위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계속 다른 빅클럽들과 연결되며 이적설이 돌았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눈독을 들였다. 이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했다. 만약, 손흥민이 떠나더라도 이적료를 챙기겠다는 의도가 깔려 있다.

공교롭게 이번 시즌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 부진에 빠지면서 비판 수위가 고조되고 있다. 손흥민은 언론, 전문가, 팬들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적설이 계속 터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재점화됐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도 거론되고 있다.


지난 19일에도 TBR 풋볼은 19일(한국시간) 익명의 토트넘 관계자 말을 빌려 손흥민의 불확실한 미래를 언급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이자 든든한 선수로 경기장 안팎에서 선수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최고 모습과 다소 거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에서 철수했다. 구단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당시 손흥민의 새로운 계약 조건을 두고 대화를 하고 있었다. 토트넘은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그의 나이를 우려해 가치를 보존하고자 1년 연장 옵션을 택했다. 구단은 이것을 올바른 결정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 매체는 “손흥민의 측근은 토트넘이 왼쪽 윙어를 포함해 새로운 공격 자원을 물색하는 것을 받아들였다. 구단은 올여름에 그가 떠날 것이라 믿는다. 사우디와 미국 구단들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주목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경기장 밖에 동상이 세워질만한 자격이 있는 선수다. 그렇지만 이번 시즌 최고의 모습과 거리가 멀다. 휴식 없이 많은 경기에 나선 탓일 수 있다. 토트넘은 그가 머지않아 주전을 잃을 것으로 우려한다”고 결별을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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