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심할 수 없다...36경기 34골 7도움 폭격기 영입 제동 ''첼시, 요케레스 향한 관심 유지''
입력 : 2025.0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첼시가 빅토르 요케레스를 향해 관심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0일(한국시간) "첼시는 올여름 요케레스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26세의 스포르팅CP 소속 공격수는 올 시즌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는 2023년 코벤트리 시티에서 이적한 이후 매 시즌 성장하고 있다. 이 스웨덴 국적의 공격수는 공식전 86경기에서 무려 77골 23도움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가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는 건 당연하다. 첼시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요케레스를 원하는 구단 가운데 하나이다"라며 "그는 리암 델랍, 벤자민 세스코와 함께 구단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이름이다. 이들은 빅터 오시멘에 대한 관심도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포르팅과 요케레스의 계약에 8,000만 파운드(약 1,453억 원)의 해지 조항이 삽입되었다는 보도가 있다. 즉 그는 시즌이 끝나는 대로 포르투갈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모든 대회에서 36경기에서 34골을 넣은 요케레스의 놀라운 결정력을 감안할 때 8,000만 파운드는 저렴한 가격이다"라고 주장했다.


요케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의 주시하는 공격수다. 지난 수개월 동안 끊임없는 이적설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가능성도 충분해 보였다.

현재 맨유 지휘봉을 잡고 있는 루벤 아모림이 전 직장 스포르팅에서 함께 활약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은 아모림이 떠난 후에도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 요케레스가 스포르팅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을 것이란 주장이 힘을 얻었다. 그 사이 요케레스는 올 시즌 공식전 36경기에 나와 34골 7도움을 터트렸다.

연일 계속되는 맹활약은 요케레스를 원하는 맨유엔 오히려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축구에서 득점은 보장되는 개념이 아니다. 그러나 첼시 구단에 요케레스 영입은 다른 어떠한 경우보다 안전한 선택지로 보인다"라고 했다.


다만 첼시 입장에서도 요케레스 영입은 쉽진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풋볼 런던은 "요케레스가 가진 재능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수준에서 활약할 자격이 있다. 첼시는 UCL 무대에 더욱 절실하게 올라야 할 것이다. 그들은 현재 6위다. 요케레스를 영입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5월까지 엔조 마레스카와 선수들이 엄청난 발전 폭을 보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aaaronvisuals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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