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ALKOREA] 김유민 기자= '70억 FA 투수' 최원태(28)의 페이스가 심상치 않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3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은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삼성은 지난겨울 새롭게 합류한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후라도는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후 다음 투수 최원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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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통을 이어받은 최원태도 2이닝을 던져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깔끔투를 펼쳤다. 최원태는 총 25구(포심 9구, 투심 5구, 커터 3구, 슬라이더 1구, 체인지업 4구, 커브 4구)를 던지며 다양한 구종을 실험했다. 최고 구속은 147km/h까지 끌어올렸다.
이후 삼성은 이재익, 육선엽, 박주혁, 이승현(우완), 김태훈이 차례로 등판해 실점 없이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이해승과 함수호가 2타점, 르윈 디아즈가 1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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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이번 경기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14일 펼쳐진 자체 청백전에 청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최고 구속은 145km/h까지 나왔다.
19일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선발투수로 출전한 최원태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을 146km/h까지 끌어올렸다. SSG전을 포함 연습경기 3경기에서 5이닝 연속 무실점을 달리고 있다.
최원태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중점을 두고 시범경기까지 잘 준비하겠다. 지난 등판 때보다 더 나아지고 있는 것 같고 미흡해 보이는 부분은 다음 경기에서 더 보완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속을 내려고 크게 의식하지 않고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는 노하우를 (백)정현이 형이 얘기해줘서 피칭할 때 적용하려 노력 중이다. 이번 캠프에서 많은 경기에 나올 수 있어 투수코치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부상 방지를 위해 보강운동도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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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삼성은 약점으로 꼽히던 불펜을 보강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FA 선발 최대어 최원태를 4년 총액 70억 원에 영입했다. 최원태가 과거 보여줬던 '땅볼 유도형 투수'로서의 가능성과 리그에서 홈런이 가장 많이 나오는 홈구장, 지난해 최소 실책(52개)을 기록한 탄탄한 내야 수비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영입이었다.
최원태는 자신을 향한 구단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 지난 19일 박진만 감독은 "선발 최원태는 확실히 우리 팀에 딱 맞는 선수인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도 구위도 좋고 땅볼 유도가 많았다. 연습경기 첫 등판인데 본인 장점을 잘 보여줬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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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25일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 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연습경기서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삼성은 지난겨울 새롭게 합류한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후라도는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후 다음 투수 최원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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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삼성은 이재익, 육선엽, 박주혁, 이승현(우완), 김태훈이 차례로 등판해 실점 없이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이해승과 함수호가 2타점, 르윈 디아즈가 1타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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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는 이번 경기로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14일 펼쳐진 자체 청백전에 청팀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 최고 구속은 145km/h까지 나왔다.
19일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에서도 선발투수로 출전한 최원태는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고 패스트볼 최고 구속을 146km/h까지 끌어올렸다. SSG전을 포함 연습경기 3경기에서 5이닝 연속 무실점을 달리고 있다.
최원태는 "결과보다는 과정에 더 중점을 두고 시범경기까지 잘 준비하겠다. 지난 등판 때보다 더 나아지고 있는 것 같고 미흡해 보이는 부분은 다음 경기에서 더 보완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구속을 내려고 크게 의식하지 않고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는 노하우를 (백)정현이 형이 얘기해줘서 피칭할 때 적용하려 노력 중이다. 이번 캠프에서 많은 경기에 나올 수 있어 투수코치님께 감사한 마음이다. 부상 방지를 위해 보강운동도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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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겨울 삼성은 약점으로 꼽히던 불펜을 보강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FA 선발 최대어 최원태를 4년 총액 70억 원에 영입했다. 최원태가 과거 보여줬던 '땅볼 유도형 투수'로서의 가능성과 리그에서 홈런이 가장 많이 나오는 홈구장, 지난해 최소 실책(52개)을 기록한 탄탄한 내야 수비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 영입이었다.
최원태는 자신을 향한 구단의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고 있다. 지난 19일 박진만 감독은 "선발 최원태는 확실히 우리 팀에 딱 맞는 선수인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도 구위도 좋고 땅볼 유도가 많았다. 연습경기 첫 등판인데 본인 장점을 잘 보여줬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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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삼성 라이온즈 제공